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제2회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성과포럼 참여

채용연계형 직무실습을 통한 157명 지역취업 성과 창출 등 돋보여

김미숙 기자

2022-08-30 15:52:19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제2회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성과포럼 참여



[충청뉴스큐] 교육부가 주최하고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회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성과포럼’이 8월 30일 31일 2일간 대전 드림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이번 성과포럼에서는 ‘지자체-대학 협력으로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과 타 지역 5개 플랫폼 등 총 6개의 지역혁신플랫폼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과 소통을 통한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며 지역별 대학교육혁신 및 핵심분야 성과를 전시한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에서는 채용연계형 인턴십 성공사례, NHN 아카데미 실습생 교육사례, 인공지능·빅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한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인공지능·빅데이터를 이용한 현미경 개발 등 교수 창업, 농어촌지역 노인 근골격계 건강관리 모델 개발, 수소 건설기계 가상화 시스템 개발, 항만 현장 수소생산 촉매 공정개발 등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전시해, 전국에서 참관하는 기업과 정부 기관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의 성과는 타 지역 플랫폼에 비해 채용연계형 직무 실습을 통한 157명의 정규직 취업과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의 기술개발로 매출 향상, 지역 교수들의 정부부처 과제 46건 수주에 따른 170억원 규모의 지역 연구개발비 확보실적이 돋보인다.

또한 교수 창업사례인 인공지능·빅데이터 현미경 개발사례는 현미경이 사람의 세포를 자동 분석해 암세포 여부를 관찰자에 알려주는 것으로 기존 1억원 정도의 고가 장비를 지역의 기술개발을 통해 3~4천만원으로 획기적으로 생산비를 절감한 사례이다.

장광수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추진하면서 그 동안의 노고와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주어져서 기쁘고 더욱 많은 지역혁신기관과 지역기업의 협조와 참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USG 공유대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산학협력 및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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