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2022 단양강 쏘가리요리대회’서 대상 수상

권오천·차윤희 교수 지도로 학생 창작메뉴 출품

김미숙 기자

2022-08-30 15:52:44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2022 단양강 쏘가리요리대회’서 대상 수상



[충청뉴스큐]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교수 및 학생 5명이 지난 27일 충북 단양군 단양읍 수변무대에서 열린 ‘2022 단양강 쏘가리요리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다.

‘2022 단양강 쏘가리축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의해 3년 만에 개최한 대회로 2022 단양강쏘가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쏘가리협회가 주관, 단양군에서 후원하는 대회이다.

‘2022 단양강 쏘가리요리대회’는 올해 처음 시작한 대회로 전국에서 지역대표8개 대학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1학년으로 구성된 강민재·손성민·이명화 학생팀은 이날 대회에서 ‘쏘가리 샤부샤부에 땅콩 폰즈 소스’라는 창작메뉴를 개발 출품했다.

호텔조리제빵학부 참가팀은 이 메뉴의 스토리텔링으로 “쏘가리는 단양군의 특산어종으로 ‘민물고기의 제왕’으로 불리는데 단양 출신 유학자이자 개국공신인 정도전이 좋아한 최고의 어종이다”며 “쏘가리에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하기 위해 영양이 풍부한 각종 버섯 및 채소들과 함께 섭취하도록 해, 엔데믹 시대에 현대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음식으로 개발했다”고 소개함으로써 심사위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심사에 참가한 위원들은 남해대학 참가팀의 요리가 기존 매운탕류의 쏘가리 요리를 뛰어넘는 담백하고 식감 좋은 특유한 맛을 살린 최고의 창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는 지난 6월에도 ‘2022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102명이 출전해 14년 연속 참가자 전원 수상의 놀라운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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