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최첨단 부산컨테이너터미널 개장

장치장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

김미숙 기자

2022-09-05 16:04:40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최첨단 부산컨테이너터미널 개장



[충청뉴스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일 글로벌 물류 허브의 중심지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국내 최초, 원격 조정 기반 첨단무인 자동안벽크레인을 보유한 컨테이너 터미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해양수산부, 부산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등 관계부처와 HDC, KDB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은 2012년 개장한 5부두 이후 10년 만에 개장된 터미널로 국내 최초의 원격조종 첨단 무인자동안벽크레인과 5만 톤 급 선박 3척 동시 접안, 현존 선박 중 최대 크기인 2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안전한 이·접안능력을 보유하게 돼, 연간 1749만TEU 이상의 물동량 처리와 5만 4000개 컨테이너 장치가 가능해졌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2025년에 남측 컨테이너 배후부지 등이 활성화되면 세계 최고의 물류기업들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규제개선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함께 고효율 스마트 항만물류 시대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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