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촌융복합산업으로 농업·농촌 새로운 도약 다짐

15일 진주에서 2022년도 경남 농촌융복합산업 성과보고회 개최

김미숙 기자

2022-12-15 16:28:52




경남도, 농촌융복합산업으로 농업·농촌 새로운 도약 다짐



[충청뉴스큐] 경남도는 15일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2022년 경남 농촌융복합산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농업·농촌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와 지자체 담당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경남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와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평가를 통해 향후 추진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및 경상남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하고 경남 농촌융복합산업 경연대회의 최우수상 지리산산골흑돼지 대표 유덕용, 우수상 사천편백림 대표 박상호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농업의 부가가치 증대와 잘 사는 농촌실현을 위해 경남도는 농촌자원·가공·관광 등 1·2·3차 산업을 연계한 농촌융복합산업을 통해 올해 4개 분야 11개 사업에 총 12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지원,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등 6차산업 기반구축에 노력해 왔다.

그간 주요성과는 경남 농촌융복합산업을 주도할 농촌융복합 인증사업자를 217개소 육성했고 인증사업자당 평균매출액은 2022년 12억원으로 예상되어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경기침체, 고령화 등 농촌소멸위기 가속화에도 불구하고 2016년 9억 2천만원 대비 약 1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인증사업자에게 안정적 성장 지원을 위한 현장코칭사업 추진과 소비자 반응도 조사를 위한 안테나숍 운영, 대형유통매장 기획판촉을 위한 판매플랫폼 운영 등 인증사업자에게 판로개척 및 제품홍보의 기회를 마련해준 것이 그 원동력으로 분석된다.

윤환길 경상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성과보고회를 통해 사업평가·환류를 거쳐 경남 농촌융복합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융복합산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촌 활력 제고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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