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 및 학생상담 내실화 지원을 위해 심리정서지원 가이드북 ‘심리정서지원 How to?’를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북은 담임교사가 학교생활 부적응 및 심리·정서적 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상담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상담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또 사례별 학생 심리·정서 지원 방법 및 관련 지원기관 안내 등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자 개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가이드북 제작의 개요 담임교사를 위한 상담 가이드 사례별 학생 심리·정서 지원 방법 비대면 상담 지원 심리정서 지원기관 안내 등이다.
특히 이번 가이드북은 무기력한 학생, 학교에 오기 싫어하는 학생, 친구 사귀는 것을 어려워하는 학생 등 실제 학급에서 만나게 되는 학생들의 모습을 사례별로 정리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대화법과 도움이 되지 않는 대화법 등을 포함해 교사들이 학생들을 상담하고 지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가이드북을 관내 전체 학교에 배부하고 시교육청 누리집에도 탑재해 접근성을 높였다.
더불어 E-book으로도 제작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필요한 양식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고인자 과장은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환경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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