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진산면 불법 쓰레기 매립장 주민들 고통

특정, 산업, 의료, 생활폐기물 수천 톤 방치

양승선 기자

2023-01-02 16:58:17


금산군 진산면 읍내리 674-3번지 야산 일대가 산업 폐기물을 비롯한 각종 생활폐기물이 흉물로 방치되고 있어 지역민들의 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버려진 폐기물들은 고철과 폐비닐, 플라스틱, 유리, 스치로품, 전선, 호스, 깡통, 매트, 건설폐기물에 이르기까지 뒤범벅이 된 채 줄잡아 수천 톤으로 추정된다.

특정폐기물을 개인 사유지에 처리하는 것 자체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금산군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 널려있다.

심지어 뒷거래를 통해 불법행위를 전가하는 이른바 바지사장도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자칫 불법행위의 연쇄고리 형성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3년 이상이나 이곳 폐기물야적장 폐기물들은 부식은 물론 고철을 비롯한 일부 폐기물은 썩어가고 있어 인근의 주민들은 악취와 분진 등 환경오염으로 시달리고 있는 상태다.

특히, 이곳은 특정 및 산업폐기물들을 은폐하기 위해 펜스와 가림막 설치는 물론 진입도로는 흙으로 차단해 은폐 엄폐의 흔적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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