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당진시가 남부권역 내국인과 외국인의 문화적 차이 극복을 위해 올해도‘다가온 문화·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당진시 남부권역인 합덕읍 우강면은 고려인 등의 다문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지역으로 언어와 문화차이로 인한 갈등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시는 문화교류와 소통을 통해 갈등을 극복하고자 2021년부터 다가온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올해로 제3기를 맞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언어 장벽을 허물기 위한 외국인 한국어 기초반 당진시 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내가 사는 당진 알기’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전달하는‘깨끗한 합덕의 날 캠페인’ 외국인과 주민의 소통·화합 어울림 한마당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9일부터 24일까지 합덕읍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서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다가온 프로그램이 당진시에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다문화 가정들과의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언어와 문화 장벽을 넘어 서로에게 다가설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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