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청주시가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나무 가꾸기 문화 확산을 위해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유실수, 꽃나무, 야생화 등 총 36,000본을 선착순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1인당 유실수 3본, 꽃나무 3본, 야생화 3본 총 9본을 나눠준다.
또한, 사전행사로 풍물패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우려되니 차례를 지키고 안전에 유의해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28회째를 맞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청주시가 지난 1996년부터 매해 진행해왔다.
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시민 모두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동참해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문제를 극복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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