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세계 물의 날 맞아 약수터 환경정비와 수질검사 나서

30개 약수터대상 일제 환경정비, 4월에는 먹는물 수질기준에 따른 47개 항목 수질검사도

양경희 기자

2023-03-21 08:48:52




인천시, 세계 물의 날 맞아 약수터 환경정비와 수질검사 나서



[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는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먹는 물을 제공하기 위해 먹는물공동시설 일제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3주간을 약수터 환경정비 주간으로 지정운영해 관내 약수터 30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환경정비에 나선다.

이번 일제 환경정비 주간에는 약수터 주변에 있는 낙엽, 쓰레기 등 오염원 청소, 소독 등 방역 실시, 미생물 살균장치 정상 작동 여부 점검, 안내판 및 현수막 정비 등을 실시할 예정으로 약수터 정화 활동에 초점을 맞춰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연계해 오는 4월에는 먹는물 수질기준에 따른 전 항목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약수터 수질검사 법적 기준은 연 3~8회이나 우리 시는 이를 강화해 연 12회 실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질검사 및 환경정비를 통해 약수터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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