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충북 옥천군이 읍면 새마을지도자들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을 위해 회의참석수당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수당은 읍면장이 원활한 군정업무 추진을 위해 회의를 소집할 경우, 회의에 참석한 새마을지도자에게 1회당 2만원을 지급한다.
현재 군내 9개 읍면 227개 마을에 360여명의 지도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군은 수당 지급을 위해 1회 추경에 예산 4천3백여만원을 편성했으며 읍면 재배정을 통해 7월부터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군새마을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활동과 사회안전망 구축, 취약·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당 신설이 새마을회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날로 고령화되고 있는 농어촌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새마을회는 매년 하천 및 도로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과 농촌일손돕기, 휴경지경작, 장학금 전달, 김장김치 나눔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