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전문가의 조기 개입을 통해 가해자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이끌어 내어 관계회복 및 피해치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갈등전환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갈등전환지원단 역량강화 워크숍은 올해 총 7회기를 계획하고 있으며 첫 번째 워크숍은 24일~25일 이틀간 강원도디자인진흥원에서 실시한다.
당초 50명 정도의 규모를 예상했으나 높은 관심으로 신청자가 몰려 78명의 갈등전환지원단이 워크숍에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교 현장의 갈등조정 및 관계회복 능력을 제고해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들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자 한다.
지난 1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학교장 자체 해결의 범위를 확대해 학교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하는 방안이 마련되면서 갈등전환지원단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교폭력을 포함한 갈등상황을 창조적 힘과 변화의 동력으로 전환하고 갈등전환 전문가를 통해 당사자의 치유와 회복을 지원해 지혜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학교의 화해·조정 기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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