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보건소는 9일 예당호 모노레일과 예산상설시장에서 건강재활센터 대상자 30여명과 함께 ‘나+너우리 함께’ 자조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자조모임은 제한된 생활로 문화·여가를 즐기기 어려운 장애인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지역 명소로 떠오른 예당호와 예산상설시장을 방문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들은 보건소 직원 인솔 아래 가족 및 활동 보조사와 함께 예당호 모노레일을 탑승하고 예산상설시장을 둘러본 뒤 식사를 했으며 추억을 담기 위한 즉석 사진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자조모임에 참석한 한 대상자는 “평소 여러 제한된 문제들로 외부활동이 쉽지 않았는데 보건소 덕분에 선뜻 방문하기 어려웠던 우리지역 명소에 방문하고 식사도 하면서 모처럼 기분전환을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적 제약으로 일상생활 진입장벽이 높은 장애인과 가족 여러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자조모임을 운영해나가겠다”며 “보건소 건강재활센터를 방문해 재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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