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옥천군자원봉사센터는 28일 집중호우로 인한 관내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로 주택 일부가 파손된 옥천읍 서대리 복구 작업 현장에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은 지난 7월 14일 폭우로 인근 야산의 흙더미가 무너져 거실과 욕실 벽이 파손된 옥천읍 서대리의 한 주택에서 진행됐다.
옥천군자원봉사센터 내 20여 개 봉사단체로 구성된 옥천군재난재해연합봉사단은 수해복구 지원 봉사자 모집 1시간 만에 5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았다.
이날 봉사자들은 진흙이 범벅된 집안 곳곳을 일일이 닦아내고 청소하며 신속한 복구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태원 단장은 “갑작스러운 재난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봉사단원 모두가 복구활동에 전력을 다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1일 옥천군재난재해연합봉사단과 군 공무원 50여명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괴산군을 방문해 침수 가옥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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