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북구·서구·연수도서관, 밤샘 책 만들기 '책모이' 성료

양경희 기자

2023-08-29 11:22:26




인천광역시교육청 북구·서구·연수도서관, 밤샘 책 만들기 '책모이' 성료



[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 북구도서관과 서구도서관, 연수도서관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밤샘 책 만들기-책모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북구도서관은 학부모와 시민 등 13명을 대상으로 25일 오후 8시부터 26일 오전 6시까지 인천 부평구 평리단길에 위치한 다락방아지트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인천시민이 참여했으며 밤샘 책 쓰기를 통해 책을 완성하고 출판해보는 ‘읽·걷·쓰’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서구도서관은 26일 저녁 8시부터 27일 아침 6시까지 1박 2일간, 연수도서관은 26일 오후 8시부터 27일 오전 5시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간단한 자기소개와 아이스브레이킹, 중간 공유회 등을 거치며 최종적으로 한 편의 글을 완성했다.

제출된 원고는 교정·교열 등 출판 작업을 거친 후에 책으로 출간한다.

출간된 책은 한글날 행사에서 전시하고 북구도서관과 서구도서관은 11월 인천시교육청에서 주최하는 ‘독서한마당’ 행사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연수도서관은 12월 출판기념회를 통해 공개한다.

참여한 시민은 “오롯이 글쓰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었고 글쓰기를 갈망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글을 쓰니 동질감도 느끼고 글이 더 잘 써진 것 같다”며 “글을 쓰고 완성하는 귀한 경험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밤샘 책 만들기라는 값진 경험을 토대로 지속적인 글쓰기 활동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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