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Jump UP 정책미팅으로 정책연구 활성화

함께 배우고 토론, 칸막이 없는 정책연구로 도정발전 새바람 불어

김민주 기자

2019-03-20 15:10:04

 

경상북도

 

[충청뉴스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평소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파고는 지역의 위기이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변화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공무원도 관련분야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강조한다.

취임초기부터 불기 시작한 도정의 열공바람은 간부공무원부터 시작해 전 직원으로 확산되어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도정 전 분야에 대한 활발한 정책연구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열공바람을 타고 도정의 주요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기획부서의 직원들은 매주 수요일 한자리에 모여 ‘도정 Jump UP~’정책미팅 시간을 갖고 도정주요현안을 위주로 정책부서와 심도있는 소통과 토론으로 새로운 정책연구 삼매경에 빠져있다.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정책미팅 첫 과제로 대구·경북의 최대 현안사항인 통합신공항이전에 대한 공항건설지원팀장의 설명을 들은 후 공항이전의 법적 타당성과 당위성, 이전지역의 경제유발효과 등에 대해 직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정책미팅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공항이전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지만 정책미팅을 통해 통합신공항 문제가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며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이 될 통합신공항이전이 하루 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두 합심해 나가야 된다”고 말했다.

정책미팅에 참석한 김장호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정책미팅을 통해 도정 주요현안에 대한 직원들의 열띤 토론을 보며 도정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감지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들을 하나 둘 모아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로 만들어 도정발전을 이끌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책미팅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들은 온라인 정책미팅 밴드개설을 통해 직원들과 지속적인 토론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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