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은 10월 20일 광장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타운홀미팅을 가지고 광장동 체육시설 부지 개발 등 광장동 현안을 주제로 주민과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김병민 국민의힘 광진갑 당협위원장, 신진호·김상희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광장동 체육시설 부지는 한강과 인접하고 도심으로 진입할 수 있는 주요 통로에 위치해 있어 그 활용도가 높다.
하지만 지난 1978년에 도시계획시설으로 지정됐고 이후 2003년에 체육시설 부지로 변경되었으나 아직까지 전체 부지 50,916㎡ 가운데 절반 가량인 25,957㎡ 가량이 미활용지로 남아있다.
서울시는 이 자리에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을 조성하고 공원과 환승주차장 등의 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날 타운홀미팅은 그간 서울시와 광진구가 지속적으로 논의하면서 체육시설 부지 개발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사업계획에 따른 타당성 조사 등 일정이 진행되기 전에 주민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수렴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울시는 광진구와 주민의 의견을 받아들여 주민생활체육공간과 주차장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연 의원은 “큰 가치를 가진 부지가 아직까지 상당부분 미개발 상태에 있어서 안타까움이 컸다”며 “시의원이 되고 가장 먼저 챙겼던 내용이 광장동 체육시설 부지였던 만큼, 앞으로 타당성 조사 등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타운홀미팅에서는 광장동 체육시설 부지 개발 이외에도 광장동 주민센터 신축 이전, 수변공간 활용, 광장빗물펌프장 등 다양한 주제로 주민들의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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