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은 성매매 추방 주간을 맞아 지난 25일 예산경찰서 및 성폭력상담소와 함께 예산읍 산성리 일원에서 홍보 캠페인 및 성매매방지 게시물 부착 관련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매년 예산경찰서와 성폭력·가정상담소 등과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에서는 크기, 재질, 장소, 문구 등이 법령으로 정한 사항에 적합하게 게시돼 있는지를 점검했다.
미부착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을 안내하고 재질 및 내용 등이 맞지 않는 경우 개선토록 계도했으며 성매매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했다.
한편 성매매 방지 게시물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성매매 방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흥주점에 관련 게시물을 의무적으로 부착하게 돼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은 성매매 근절을 위해 예산경찰서 예산성폭력상담소, 예산가정상담소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가운데 양성평등주간 행사, 폭력 예방 카운슬링 페스티벌, 여성 일자리 페스티벌 등에 참여해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성매매뿐만 아니라 여성 폭력 근절, 피해자 지원 등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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