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부산시는 오는 11월 21일 23일 28일 총 3일에 걸쳐 '희망상자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과 합동 봉사활동으로 지역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담은 희망상자 1천여 개를 만들어 전달하는 행사다.
영도구·남구·해운대구의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생필품 등을 담은 희망상자를 직접 제작하고 지역취약계층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협의회에 소속된 13개 이전공공기관과 부산은행이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다.
올해는 이전공공기관 및 부산은행이 총 6천7백만원 규모의 공동성금을 조성해 상·하반기 봉사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번 하반기에는 이전공공기관 및 부산은행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해 4천7백만원 상당의 생필품 등 16종이 포함된 희망상자 1천여 개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상반기 ‘관광지-거주지 자원순환 프로젝트’ 행사에서 일회용 커피잔으로 제작한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지역소외계층 300여명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4천7백만원 상당의 생필품 등 16종이 포함된 희망상자 1천여 개를 제작해 지역취약계층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부산시와 이전공공기관이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소중한 물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며 “앞으로도 부산시와 이전공공기관 등이 힘을 모아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2013년부터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기금을 조성해 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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