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마을 운영 큰 호응

양승선 기자

2023-12-15 09:08:54




옥천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마을 운영 큰 호응



[충청뉴스큐] 옥천군 치매안심센터는 2017년부터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해 현재 4곳을 운영중이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가고 지역주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옥천군 치매안심센터는 2017년 군서면 월전리를 시작으로 2018년 이원면 신흥1리, 2019년 안남면 연주1리, 2020년 옥천읍 가화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 예방 교실 운영,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에 관해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한 치매건강게시판 운영,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활동,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치매가족교실 운영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

센터는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이원면에서는 치매극복 걷기대회 개최, 군서면에서는 깻잎축제 연계 홍보캠페인 실시, 안남면에서는 포토존 의자 제작을 실시했다.

치매안심마을 주민 A씨는 “우리 마을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어 도움받는 게 많다”며 옥천군 치매안심센터에 감사를 표시했다.

김홍규 보건소 건강관리과 과장은 “치매안심마을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관심과 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안심마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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