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은 다함께 건강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을주민이 건강증진사업 기획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2024년 건강마을 지원사업’ 참가 마을을 모집한다.
‘2024년 건강마을 지원사업’은 지난 2021 시작돼 올해로 네 번째 진행되며 대상 마을에는 마을 중심, 주민주도, 주민을 위한 맞춤형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건강 문제 해결 및 마을 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보건소는 지난해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간 예산읍 주교3리, 대흥면 손지2리, 봉산면 효교2리, 덕산면 신평2리 등 4개 마을에서 209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주민 2868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건강마을 운영 결과 주민의 평균 혈압은 1.4%p 감소, 체지방량은 2.3%p 감소하는 등 건강수치 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올해 건강마을 2개소를 선정해 2월에는 선정마을 주민의 건강 문제를 발견하고 마을 단위 불건강 요소를 도출해 해결하는 건강 목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3월부터 9월까지는 건강 목표 달성을 위해 주민 회의를 거쳐 성별, 연령별, 건강문제별 운동, 영양, 우울·치매 예방 등 마을 단위 맞춤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강사 및 재료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이 완료되는 10월에는 ‘건강마을 인증’ 현판도 부착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 기간은 오는 1월 15일부터 26일까지로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마을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고 관련 서류를 작성해 보건소 건강증진팀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건강마을 선정은 공동체성, 사업적절성, 목표달성가능성,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적격 심사 후 오는 1월 31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며 마을당 최대 700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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