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57개국 3천여 점의 작품으로 30만 8천여명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여운이 2024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30일 오전 11시 문화제조창 본관 4층에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유공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국내외 관람객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이들의 공로를 격려하는 이날 유공 표창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실행업체인 ㈜다산애드컴이, 충청북도 도지사상에는 HS건설의 박재범 대표이사, 청주대학교 김준용 교수, 진천공예사업협동조합의 손부남 작가를 비롯해 조직위 구성원까지 총 10인이 이름을 올렸다.
㈜다산애드컴은 1995년 창업 이후 30년 동안 다양한 전시공간을 기획하고 시설공사를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 ‘사물의 지도’를 완벽에 가깝게 공감각적으로 구현해내며 본전시는 물론 어린이 비엔날레까지 국내외 관람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HS건설 박재범 대표는 청주문화나눔 사업의 파트너기업으로 일찌감치 합류한 것은 물론 열린 비엔날레를 표방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토요콘서트 ‘쏭투게더’에 적극 협력해 관람객에 특별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했다는 점에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청주대 김준용 교수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기획위원과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며 준비단계부터 실행단계까지 깊은 관심으로 참여하고 무엇보다 지역 공예계 거점 대학으로서 국제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이 좋은 평을 얻었다.
역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집행위원으로 활동한 진천공예사업협동조합 손부남 작가는 성공개최를 위한 기반 마련에 일조하고 발달장애 아티스트와 함께한 ‘공예가 잇는 세상’ 워크숍을 공동기획해 열린 비엔날레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한편 조직위에서는 박혜령 보도팀장, 고영찬 기획팀장, 김규식 행사운영팀장, 천혜림 교육팀장, 김예성 선임큐레이터, 권서영 사원, 권순정 사원이 충북도지사상에 이름을 올렸다.
비엔날레 변광섭 집행위원장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개최는 오늘의 수상자들을 비롯해 수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다시 한 번 그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그 어느 때보다 발 빠르게 차기 비엔날레 준비에 돌입하려 한다.
조만간 그 움직임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히며 “지나온 13번의 비엔날레를 뛰어넘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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