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월 1일 13개 직업계 고등학교 학교장 대상으로 ‘직업교육 주요 업무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올해 광주교육 주요 시책 중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 교육’의 일환으로 앞으로 직업교육 추진계획을 학교장에 안내해 각 학교의 교육계획에 반영되도록 실시됐다.
올해 직업교육은 ‘새내기 인재가 토박이 기술 장인으로 성장하는 교육-취업-정착 직업교육 구현’을 비전으로 진행된다.
4개 영역 20개 세부 추진 과제를 통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직업교육 활동이 이뤄지게 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협약형 특성화고’와 ‘광주형 마이스터고’를 지정해 매력적이며 경쟁력 있는 직업교육 전환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진행될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을 통해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
이와 더불어 광주형 마이스터고 사업을 통해 보다 나은 직업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빛고을 스타트업 플랫폼 구축을 통해 아이디어 창업뿐만 아니라 시제품 창업까지도 지원해 미래의 CEO 육성을 위한 작은 걸음을 내딛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올해 3년째 운영되고 있는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안정적 운영으로 지자체-산업체-대학 등과 연계한 지역 상생의 직업교육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이에 더해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직업계고등학교 교장단 협의회 회장 전남공업고등학교 서재학 교장은 ”2024학년도 직업교육 주요 업무 추진계획 설명회를 통해 올해 직업교육 추진 방향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각 학교의 교육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며 ”직업교육 현장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박철영 과장은 ”광주 13개 직업계고가 학생들이 다양한 실력을 키울 기회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교육청, 지자체, 대학 및 산업 등과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업계 고등학교가 미래산업과 지역전략산업 융합 인재를 육성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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