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울산시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마이크로 러닝 방식의 온라인 ‘청렴 자가학습’을 실시한다.
이번 학습은 행정업무 시스템의 자동 알림창을 통해 진행된다.
반부패 법령의 핵심 개념과 관련된 실제 사례를 이미지 카드와 웹툰 등 5분 내외의 짧고 재미있는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소개한다.
특히 업무 중 따로 교육장을 찾아야 하는 집합 대면 교육이나 재생 시간이 긴 사이버 영상 교육의 단점을 보완해 교육의 부담은 줄이고 업무시간 전 쉽고 간편하게 짧은 콘텐츠를 통해 직원 청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교육 참여자가 자신의 청렴도 수준을 스스로 진단하고 온라인 청렴실천 서약을 통해 부정청탁 등 부패 척결 의지를 다짐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 밖에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청렴 상식을 주제로 게임 방식의 ‘청렴, 골든벨’도 6·8·10월 첫째 주 수요일 3회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성적 우수자와 부서에 시상도 진행한다.
김영성 감사관은 “변화하는 공직자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춰 즐거운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청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울산시 전 공직자가 청렴 의식을 내재화하고 청렴 문화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24년 부패방지 교육 운영 계획에 따라 5급 이상 관리자와 공직생애주기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청렴 역량 강화 교육, 공연과 강의를 접목한 콘서트 형식의 ‘청렴 라이브’, ‘청렴 업 공동연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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