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제천시가 화재 및 자살 없는 안전한 도시 제천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시는 안전관리 책임성을 강화하고 주요 취약분야별 개선사업을 집중 발굴해 지역의 안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안전건설국장 총괄하에 제천시 안전역량 개선 TF팀을 꾸리고 본격 가동한다.
TF팀은 시청 16개 부서와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2개 기관이 참여하며 지역안전분야인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범죄, 자살, 감염병 6개 분야에 대해 현재 우리 시 안전역량 분석 및 문제점 도출과 이에 따른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분야별 추진 상황에 대한 점검 및 보완점을 매월 확인·이행하고 이를 통해 매년 공개하는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지역안전지수 발표에서 등급 상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제천시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지표인 화재 및 자살율을 줄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화재 관련 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 발생 취약지 안전 점검 운영, 고층아파트 화재 발생 훈련, 소소심 등 소방안전교육을 집중실시 해 화재 사망수 감축에 집중하고 자살 분야의 경우 관내 약국 등 협력기관 운영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 발굴, 전담 공무원 증원, 시민 걷기 실천율 높이기, 고위험 음주율 줄이기 등 주민건강행동 실천율 제고를 통해 자살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생활안전, 감염병 분야의 지표개선을 위해 부서별 개선과업을 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적극적·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살고 싶고 쾌적한 도시 제천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살기 좋은 도시의 기본은 안전으로 생각한다”며 “화재 및 자살 발생이 없는 안전하고 살맛 나는 제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안전 도시 만들기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공표하는 6가지 안전지표로서 지역의 안전수준을 과학적·객관적으로 진단한 지표로 지역별로 취약부분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안전개선이 이루어 지도록 지난 2015년에 도입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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