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는 13일 교통운영개선사업의 첫 번째 대상지인 남항교차로의 우회전차로 증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직진 대비 우회전 교통량이 많아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하는 남항교차로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를 위해 직진차로를 줄이고 우회전차로를 증설하는 방식으로 교차로의 교통흐름을 개선했다.
이외에도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행자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고 운전자가 변경된 교통 환경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증설된 우회전차로에 색깔 유도선과 노면표시를 설치했다.
인천시는 남항교차로를 시작으로 계양초등학교 후문 삼거리 등 남은 11개소의 교통운영개선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해 도심 내 교통 혼잡을 줄이고 교통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우 시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운영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개선된 교통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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