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체육지수를 개발한다.
광주시는 25일 시청 5층 회의실에서 ‘광주체육지수 개발 협업팀’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체육지수 개발 협업팀’은 지난 3월 광주시, 자치구, 광주시교육청, 광주시체육회, 광주시장애인체육회, 광주전남연구원, 조선대 체육학과 등 12개 기관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협업팀은 광주체육지수 추진 배경, 광주체육지수 관련 세부지표 개발 체계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협업팀은 분기별로 1회 이상 정기 및 수시 회의를 열어 ,체육지수 체계 정의 ,체육인수, 체육시설 등 체육 관련 현황조사 ,시민대상 체육시설 욕구조사 및 결과분석을 한다.
이를 통해 광주시의 모든 체육관련 현황을 분야별로 통계, 수치화 가능한 세부지표로 개발하고 체육지수를 산출할 예정이다.
산출된 광주체육지수는 시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체육 지원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효율적인 예산 투입 등 체육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또 그동안 전문, 생활, 장애인, 학교체육 등 분야별로 나눠 추진되면서 발생한 체육 업무 문제도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해소한다.
박향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체육지수가 개발되면 향후 정책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며 “시민들이 원하는 체육기반시설을 우선 확보해 체육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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