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 이 최근 누적 관람객 수 56만명 돌파 및 연평균 관람객이 약 13만명을 기록하며 제천의 문화 및 교육기관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담당 직원들의 적극 행정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좀 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친숙하고 알기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 해왔다.
명절과 국경일에는 그날의 의미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림객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선조들의 생활상을 배우고 지역 문화의식을 고취시키며 애국심을 복돋는 기회의 장으로 운영해 대부분의 참여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박물관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전시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의림지 스마트박물관’어플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상설전시관의 콘텐츠 보강을 위해 실감콘텐츠를 제작하고 구축해 보다 다양한 체험꺼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물관은 ‘국가귀속유산 보관관리 위임기관’지정을 통해 지역 출토 유물을 활용한 박물관 전시 및 교육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송시열 초상 등의 문화유산을 안동권씨 종중으로부터 기증받는 등 다양한 유물 수집 및 전시·교육자료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박물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일생의 사계 관혼상제’를 주제로 과거 선조들의 의례와 관련된 130여 점의 유물을 소개해 세대 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2025년 1월 26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의림지 역사박물관 정찬일 학예연구사는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제천과 의림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선보이는 공간으로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역민과 관람객에게 제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교육기관으로서 기능을 다하고자, 다양한 사업추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중앙기관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그 역할을 확립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우리 시의 역사·문화를 다가가기 쉽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안하고 운영해 준 담당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제천시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2019년 개관해 그해 4월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으며 우리나라 고대 3대 저수지 중 하나로 의림지의 역사와 구조뿐만 아니라 제천의 역사를 아우르는 제천시를 대표하는 공립박물관이다.
기획전시실에서는 매년 상·하반기 제천의 역사와 문화 등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및 특별한 주제를 전시로 담는 테마전시 등을 수시로 개최해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흥을 받고 있으며 교육실에서는 제천의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해 학부모님들과 학생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또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에 발맞추어 제천 한의학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임진왜란 당시 선조 임금을 호송한 어의 이공기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제천 을미의병 창의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제천 을미의병 관련 기획전시도 연이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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