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5년째 이어진 어르신 미용봉사

어르신께 다시 청춘을 선물한다

양승선 기자

2026-01-28 13:15:34




문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5년째 이어진 어르신 미용봉사 (괴산군 제공)



[충청뉴스큐] 충북 괴산군 문광면은 지난 27일 문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광덕 3리 경로당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미용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염색, 커트, 파마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협의체 연합모금사업의 하나로 협의체 위원인 조혜숙 씨가 재능기부로 봉사를 맡았다.

조 위원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읍내 미용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머리 손질을 돕는 방식으로 5년째 봉사를 이어왔다.

작년부터는 기존 미용 서비스에 더해 네일아트와 핸드마사지를 추가로 제공해 외모 단장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정서적 만족과 휴식을 함께 도왔다.

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머리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도 함께했다.

자원봉사센터가 붕어빵 기계를 준비해 즉석에서 붕어빵을 구워 어르신들에게 제공해 경로당은 간식과 웃음이 어우러진 정겨운 분위기로 채워졌다.

김홍순 위원장은 "수년간 이어진 미용봉사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재능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협의체가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군배 면장은 "행정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어르신들이 존중받으며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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