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우륵국악단, 어린이집 순회 '찾아가는 음악회 '추진

국악과 동요 결합한 체험형 공연으로 영유아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양승선 기자

2026-02-02 06:46:30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어린이집 순회 '찾아가는 음악회 '추진 (충주시 제공)



[충청뉴스큐]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은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문화취약계층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찾아가는 음악회 ’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1~2월 중 관내 어린이집 18개소를, 하반기에는 7~8월 중 15개소를 방문해 총 33개소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시설 등 복지시설을 위주로 진행했던 것에서 나아가, 2026년에는 국악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공연 대상을 확대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흥미와 눈높이를 고려해 구성됐다.

로보카 폴리 삽입곡과 ‘상어가족 ’등 어린이들이 익숙하게 알고 있는 노래와 동요를 국악으로 편곡해 연주함으로써,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가야금, 해금, 대금 등 국악기별 소리를 직접 들려주고 어떤 악기인지 맞혀보는 퀴즈와 설명을 곁들여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체험형 공연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국악을 쉽고 재미있는 음악으로 인식하고 전통악기에 대한 호기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정도형 지휘자는 “아이들이 함께 노래하고 참여하는 공연을 통해 국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시민 누구나 국악을 즐길 수 있는 문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생활 속 국악 확산과 문화복지 실현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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