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전라남도는 논 이용률 제고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26년 전략작물직불금’ 지원단가를 인상하고 접수를 시작, 동계는 4월 3일까지, 하계는 5월 2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서 밥쌀용 벼 대신 밀, 두류, 가루쌀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는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품목별 지원 단가를 인상하고 대상 품목을 확대했다.
주요 개선 사항은 하계작물 중 옥수수와 깨의 지원단가를 ha당 100만 원에서 150만 원, 하계조사료는 500만 원에서 550만 원으로 인상했다.
또한 신규로 수급조절용 벼를 재배하면 ha당 500만 원, 알팔파·율무는 250만 원, 수수는 240만 원의 직불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겨울철에 밀·조사료와 여름철에 두류, 가루쌀, 조사료를 이모작하면 ha당 10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0월부터 2026년 11월까지 1천㎡ 이상 논에서 작기별로 보리, 밀, 조사료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다.
희망 농가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차세대 농업농촌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는 2025년 전략작물직불금으로 613억 원을 3만 8천 명의 농업인에게 지급했다. 이 가운데 동계는 2만 7천 명에게 215억 원, 하계는 1만 1천 명에게 398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수급조절용 벼’ 재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금과 별도로 자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통해 ha당 50만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정원진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논 이용률을 높이고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농가소득 보전에도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많은 농업인이 전략작물 재배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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