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시농업 교육프로그램 ‘텃밭아카데미’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텃밭아카데미는 도심 속 공간텃밭 만들기, 텃밭 치유농업으로 행복찾기, 텃밭현장실습 등 농작물과 농사활동에 대한 시민 대상 실습 및 이론교육으로, 오는 10월까지 격주로 총 15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텃밭아카데미 초기 농작물 재배에 낯설어 하던 시민들은 회차가 거듭되면서 조별 활동과 작물 재배에 익숙해지면서 작물이 주는 행복감으로 정서적 치유도 함께 얻고 있다.
28일 열린 10회차 교육에서는 고운동 달팽이 시민텃밭에서 ‘오감자극 팜파티’가 열려 교육생들이 조별 농사체험 실습과제로 재배한 감자와 쌈채소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생들은 직접 재배한 채소를 각자 준비한 음식과 함께 나눠먹으며 도시농업과 농작물 재배에 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최인자 미래농업과장은 “처음에는 낯설어 하던 교육생들이 시간이 갈수록 서로 마음을 열고 교육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마련해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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