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대구시는 오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명절 상품 특판전’을 대구·경북 공공기관에서 운영한다.
대구·경북 9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추석명절 특판전’을 29일 경북지방우정청을 시작으로, 9월 2일 신용보증기금, 6일 한국수력원자력 등 12개소에서 개최한다. 특히, 9월 9일은 대구시청에서 특판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특판전은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올해 추석부터 대구·경북이 함께 개최하는 것으로 사회적가치 실현에 공헌하려는 대구·경북의 구매력이 높은 공공기관이 대거 동참하여 지난해에 비해 두배 이상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판전에 참여한 기업대표는 “대규모 공공기관을 이용한 특판전을 통해 공공기관 및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다”며 “기업의 매출액 증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며 행사에 대한 큰 기대감을 비쳤다.
이번 추석 특판전에 설 명절보다 2배 이상의 공공기관이 참여한 것은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종합유통채널인 ‘무한상사’와 ‘경북상사’가 대구·경북의 공공기관에 대한 판로개척의 결과이며,
현재 진행 중인 개별 공공기관 전용몰 구축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시장개척과 판로확대를 위해‘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1년 만에 총매출액 14억원의 성과를 거둬 성공적 공공시장 연계모델로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장 판로개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공기관이나 민간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액과 영업 이익률을 개선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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