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부산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 동네서점과 연계하여 제로페이로 도서를 구매할 경우 정가의 10%를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부산시는 제로페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독서의 달을 맞아 동네서점을 가맹점으로 참여시켜, 시민의 독서욕구도 향상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날로 발길이 뜸해진 지역서점을 찾게 하여 서점을 살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에는 부산광역시서점조합 및 부산시서점협동조합 등이 참여하며 제로페이 가맹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면 정가의 10%를 즉시 할인해주고, 사용액에 따라 페이백 이벤트도 실시하니 동네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더라도 온라인 서점 못지않은 혜택을 제공 받게 되는 셈이다.
부산지역 제로페이 가맹점수는 지난 8월말 기준으로 2만 2천개를 넘어서 서울, 경남에 이어 전국 3위로 올라섰으며, 결제 건수 및 금액도 사업 초기에 비하여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7월부터 3개월간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7%를 페이백하는 행사에 힘입어 제로페이 사용자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며, 오는 추석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을 모바일로 발행하여 전통시장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시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10월경 시범 도입하는 등 앞으로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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