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가을철을 맞아 오는 10월7일부터 20일까지 지정 동물병원 91곳에서 반려견에 대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관내 동물등록제에 등록된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으로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집에서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이 기간에는 평소 2만원 내외의 접종비를 5000원만 지불하면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예방접종을 위해 3800마리 분량의 광견병 예방백신을 지정 동물병원에 공급했고, 지정 동물병원 현황은 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120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높다. 반려견은 광견병 예방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보강 접종을 받아야 한다.
김현중 시 생명농업과장은 “광견병은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으로 1년마다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시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예방접종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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