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대구시는 지난 16일‘2019 중소기업대상심사위원회’를 개최해‘대상’에 에스앤에스텍,‘최우수상’에 삼익정공, ㈜로얄정공,‘우수상’에 ㈜우경정보기술, 씨티에스, ㈜일성도금 6개 기업을 선정했다.
‘2019년 대구시 중소기업대상’은 지역 내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 기관 및 단체로부터 대상 기업을 추천 받아 재무평가와 현장실태조사를 실시해, 이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매출과 수출증대, 고용을 창출한 지역의 대표 중소기업이다.
‘대구시 중소기업대상’은 1996년 첫 시상이래 그간 14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오는 11월 14일 호텔인터불고에서 개최될 ‘대구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시상한다.
대상으로 선정된 ㈜에스앤에스텍은 반도체나 디스플레이용 핵심 원재료인 블랭크마스크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제조 기업이다.
국내 유수기업 등의 국내외 고정거래처에서 품질인증을 받을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운영중이며 관련분야 특허를 170건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에도 6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우수상에는 삼익정공과 ㈜로얄정공 2개사가 선정됐다.
삼익정공은은 리니어부싱 및 관련 자생 제품을 국내 유일 자체 생산하는 제조기업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에 26개 대리점을 보유해 최고의 유통망을 확보, 현재 적극적인 해외 수출 전략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로얄정공은 수처리기기, 밸브 전문 생산업체로 물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 상하수도, 축산분뇨처리시설 및 플랜트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사업 중이며, 에너지절감 기술을 통한 제품 상용화로 해외 수출 확대 중이다.
우수상은 ㈜우경정보기술, 씨티에스, ㈜일성도금 3개사가 선정됐다.
㈜우경정보기술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산업 분야 핵심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지능형 영상보안 및 영상분석 전문업체이며, 전산시스템 통합 및 유무선 통합네트워크 구축, 유지보수에도 핵심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CCTV 영상관련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이슈가 되고 있는 현시점에 최신 IT트렌드와 결합한 회사의 영상보안 및 분석 기술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씨티에스은 반도체, 스마트폰 기타 미세 이물 제거 공정 장비인 ‘초음파 에어 발진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초음파 건식 세정 모듈’과 함께 생산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동반 성장하고 있다.
㈜일성도금은 자동차 부품 고내식성의 아연 도금 표면처리, 친환경 아연니켈 합금 표면처리 업체로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 또한, 도금업종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생산공정관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는 수상 후 2년간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우대금리 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우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등 각종 시책사업에도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대구광역시 지방세 세무조사 운영규칙’에 따라 지방세 세무조사가 3년간 면제되고‘대구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을 지원받는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미중 무역전쟁 및 대일 수출규제 등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성장을 주도해 나가고, 지역 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해 온 우수 중소기업들이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수상업체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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