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북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7일 관내 초·중학교 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2학기 자살예방 및 위기관리를 위한 ‘희망새싹키우기’연수를 실시했다.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초,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5월, 9월, 11월 3차례에 걸쳐 3시간씩 자살예방 연수를 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는 심리적 위기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연수는 임상심리사 최우림 강사를 초빙해 청소년 자살의 특징 및 이해, 학교현장에서 자살의 위험 학생 예방 및 위기 개입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는데 연수생들은 이론과 함께 사례에 대한 대응방안을 공유하며 발달적, 상황적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함께 고민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다양한 사례와 예시를 통해 이해한 위기 학생에 대한 개입방법은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명 한명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영훈 교육장은 “학생 자살 예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학생과의 원활한 소통과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위기 상황 시 개입방법 활용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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