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전라북도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이 취약한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와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10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45,018명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1인당 18매씩 보급해, 저소득층의 야외활동 보장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1,104개소와 경로당 6,720개소에 공기청정기를 지난해에 지원했고 올해는 노인복지시설 226개소, 지역아동센터 247개소 등 총 579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와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의 건강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
도는 미세먼지로부터 저소득층 및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2020년에도 미세먼지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형보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취약계층 대상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및 공기청정기 지원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른 조치가 잘 이루어지도록 지도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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