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보령시가 해양머드에서 추출한 씨-실트 성분이 함유된 머디케어 손소독제를 개발해 시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손 소독제는 보령해양머드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고 해양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개발에 착수한지 1년여 만에 탄생했다.
보령머드에서 추출한 씨-실트 성분이 함유된 손 소독제는 플로럴향과 피부 보습 및 살균 기능이 탁월한 제품으로 지난 3월 식품의약픔안전처의 의약외품 허가도 마쳤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및 직장에서 손 소독 등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어 이번에 손 소독제 시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또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해양 치유자원인 해양머드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어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 전문기관에 위탁해 소비자 호응도 및 시장성 조사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머드는 축제와 화장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 산업적 가치가 무한하다“며 ”이번 머드 추출물이 함유된 손 소독제 개발로 머드를 활용한 신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