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서울시가 2019년 총 1,310억 원 규모를 목표로 ‘혁신펀드’를 조성, 블록체인·핀테크 등 혁신산업과 문화콘텐츠, 바이오 등 7개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기존 민간 벤처캐피탈 시장에서 투자를 꺼리는 신성장기업과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모험자본’으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중소기업에 집중 투자해 혁신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이끈다는 목표다.
서울시가 2019년 총 1,310억 원 규모를 목표로 ‘혁신펀드’를 조성, 블록체인·핀테크 등 혁신산업과 문화콘텐츠, 바이오 등 7개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기존 민간 벤처캐피탈 시장에서 투자를 꺼리는 신성장기업과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모험자본’으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중소기업에 집중 투자해 혁신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이끈다는 목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 펀드 조성·운영 업무를 대행하는 서울산업진흥원은 2019년도 상반기 펀드 운용사를 모집한다. 신청서 및 제안서 접수마감은 내년 1월 중순으로 예정돼있으며, 서면·대면심사 등을 거친 최종 선정결과는 2월 초 발표 예정이다.
혁신펀드의 세부내용을 보면, 우선 4차 산업혁명 펀드는 서울 소재 4차 산업혁명기술 기반 창업·벤처·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스마트시티 펀드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중소·벤처·솔루션·인프라 등이 대상이다. 펀드 조성의 목적이 서울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목표로 하는 만큼 서울 소재 창업·벤처·중소기업에 집중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창업지원 펀드는 원천기술·지식 기반의 첨단 제조업·첨단 비즈니스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재도전지원 펀드는 재창업 7년 이내의 서울소재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지원한다. 실패에 대한 위험부담이 창업의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현재의 창업생태계를 바꾸고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재도전 창업기업을 지원해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겠다는 목표로, 원천기술·지식기반의 첨단 제조업·비즈니스 서비스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문화콘텐츠 펀드는 성장잠재력이 크고 고용창출효과가 탁월한 콘텐츠 분야의 기업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창업 7년 이내 문화콘텐츠 관련 중소·벤처기업 또는 프로젝트 등을 대상으로 한다. 투자 조건은 4차 산업혁명 펀드, 스마트시티 펀드와 동일하다.
바이오 펀드는 서울소재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연구자금,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서울바이오 허브 등 홍릉 바이오클러스터 내에 조성되는 기업 입주공간, 연구장비,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서울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창업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단순히 자금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가 육성하는 스타트업 대상으로 서울창업허브 등 45개 창업지원시설 인프라와 연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자금뿐만 아니라 기술개발, 상품화, 홍보,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맞춤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시가 전략적으로 조성하는 펀드는 신정장기업과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모험자본’이자, 지자체가 혁신을 지원하고 활발한 창업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단순히 자금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의 기술개발, 상품화, 글로벌 진출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일자리창출의 효과가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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