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동요로 가정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제8회 옥천 가족사랑동요제’가 가족사랑의 따스함을 보여주며 마무리됐다.
4일 통합복지센터에는 예선을 통과한 7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지난 11월 15일부터 25일까지 접수된 팀 중 동영상 예선 심사를 통해 7개팀이 선발되어 각자 준비한 노래와 대형 포스터, 유니폼, 산타모자, 교통장갑에 화환리본까지 준비하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들 참가팀중에는 유아가 자유롭게 무대를 아장아장 활보하며 심사위원의 눈길을 끄는 장면도 연출됐다.
각 가족의 화합된 모습으로 각축을 벌인 끝에‘이 세상에 모든 것 모두 주고 싶어’를 부른‘엄마와 넷째’팀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른 팀들도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가족사랑을 수상하며 기쁨을 나눴다.
한편 대회장에는 겨울을 맞이해 포토존이 설치되어 참가팀의 기념사진을 촬영해주며 추억을 한 장 더해주는 이벤트도 있었다.
대회를 주관한 송애란 옥천음악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일정이 계속 연기되다 추운 겨울에 동요제를 개최하게 되어 아쉬웠는데 참가자 분들의 따뜻한 가족애와 많이 준비해오신 모습을 보며 감동했다”며“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준비해 가족이 주는 포근함을 널리 알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본 동요제는 사전에 접종완료자 등으로 참가를 제한했고 본선일 1~2일전부터 개별 문진 진행, 당일 현장 수시 소독으로 방역지침 이행에 철저를 기했다.
동요제 영상은 옥천군청 유튜브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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