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자유학년제 공연 음악극 ‘예그리나’를 4월 8일 오전10시 30분, 오후 4시 2층 싸리재홀에서 진행한다.
이 공연은 1900년 부모의 독립운동으로 제물포에서 미국으로 이민 간 응수가 26년 후 미국인 아담으로 제물포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그는 어느 날 러시아 혼혈인 재즈가수 애바를 만나고 그녀와 함께 ‘제물포 더 재즈’를 비롯해 20여 곡의 무대를 음악극의 형식으로 선보인다.
당시 어두운 현실을 초월한 사랑과 민족의 한을 아름다운 음악들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기획공연으로 1920년대 제물포를 배경으로 한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자유학년제 공연으로 공연대상자는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한편 4월 9일 4시에는 기획공연이 진행되며 일반인 관람료는 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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