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시교육청이 6일 특수교육지원센터 3층 연수실에서 ‘2023학년도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강사단 위촉식 및 현장지원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이번 달~11월 유·초·중·고 93교 300학급 비장애 학생 대상 학교 내 장애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일반학교 내 학급 구성원의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인 통합교육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지난 3월에 모집·선정한 장애 인권·이해 전반에 전문성을 지닌 26명의 강사단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연수를 진행한다.
또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유·초·중·고등학교 현장의 이해와 소통’이라는 주제로 현장의 특수교사 2인도 초청한다.
비장애학생과 장애학생, 그리고 현장의 분위기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육내용은 장애 공감하기 다름과 틀림의 차이 이해하기 다양성에 대한 이해 장애 인권교육 장애영역에 따른 내 친구 이해하기 등을 다룬다.
학교의 수요에 맞춘 과목 구성으로 현장의 호응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김선성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인권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반학교에서의 긍정적인 장애공감문화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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