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금산군은 지난 5일 금산읍 청산회관 8층에서 전문가 및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곡서원의 역사적 가치 조명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주관으로 '금산의 유현을 모신 성곡서원의 역사와 자취'를 주제로 성곡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제향 인물을 연구해 향후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발표는 금산 사족의 형성과 활동 성곡서원의 창건과 운영 서원 제향인물의 성격 성곡서원 활용방향 제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어서 공주교육대 이해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성곡서원은 지난 1617년에 창건돼 1663년에 사액을 받은 서원으로 그 역사적 가치가 있음에도 현재 건물이 남아있지 않아 지금까지 종합적인 연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성곡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향후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금산의 역사를 발굴하고 조명하는 사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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