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0월 19일 오전,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물가안정에 협력하고 있는 제너시스 비비큐그룹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비비큐 관계자는 튀김유 수입가격이 상승하자 원가 절감을 위해 올리브오일 100%에서 50% 블렌딩 올리브오일로 변경해, 가격인상 요인을 자체 흡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판매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육계가격 상승 및 인력난 등의 어려움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정부는 육계 공급 확대 및 음식점업 이-9 신규 허용 등 외국인력 고용규제 개선 협의, 영세 개인음식점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확대 적용기한 3년 연장 등 업계 경영부담 완화 대책을 지속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외식물가가 조속히 안정되기 위해서는 비비큐처럼 다른 외식업체들도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가격인상 요인을 차단할 필요가 있음을 재차 강조했고 정부도 실효성 있는 물가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10월 19일 오후에는 경상북도 구미시에 소재한 김밥 수출기업인 ㈜올곧 생산공장을 방문, 그간 수출 성과와 생산라인 증축 등 수출 확대계획을 격려하고 수출 애로사항과 확대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올해 냉동김밥 수출 동향과 향후 계획을 듣고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올곧의 미국 진출 등 수출 우수사례를 신생기업에 전파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국가 전체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밥을 포함한 쌀가공식품, 라면 등 선전으로 9월 농식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상승한 66.7억불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농식품 수출을 위해 노력해주신 수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올곧과 같은 농식품 수출 강소기업이 많아질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