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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빛고을장학금 1500만원 기탁
오비맥주, 빛고을장학금 1500만원 기탁
[충청뉴스큐] ㈜오비맥주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500만원을 빛고을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빛고을장학재단은 1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오비맥주 빛고을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식은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과 오비맥주 양우천 광주공장장, 이윤섭 호남권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22년간 매년 빛고을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억5500만원을 기탁했다.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은 “지역사회 미래 주역인 지역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이 꺽이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내 고장 맥주’인 오비맥주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인재 성장의 소중한 디딤돌이 되는 장학금을 22년 간 기탁해주신 오비맥주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을 키우는 일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무등장학회에서 확대 개편된 빛고을장학재단은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5948명의 중·고·대학생에게 43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빛고을장학재단은 올해부터 장학금 지급대상을 확대했다.
기존 5·18유공자 손자녀로 한정했던 유공자 대상을 애국지사, 전몰군경 등 국가유공자 후손까지 확대했다.
또 다문화, 고려인, 북한이탈주민 이외 외국인거주자를 포함한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생도 신설했다.
보호조치가 종료돼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도 이사장 추천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체육분야 장학생 대상도 고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확대했다.
선발 기준도 전국체육대회 입상자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자까지 포함했다.
2025년부터는 장학금 지급액도 평균 45% 증액한다.
중학생은 35만원에서 5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에서 80만원, 대학생은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증액 지급할 예정이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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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단 “국민염원 탄핵의결한 국회에 감사”
광주대표단 “국민염원 탄핵의결한 국회에 감사”
[충청뉴스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오월단체, 시민단체, 종교계 대표들과 함께 17일 국회를 방문, “비상계엄 해제 및 탄핵소추안 의결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국회가 든든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기정 시장 등 광주 대표단은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비상계엄이라는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하고 국회 탄핵 의결 과정에서 “1980년 광주가 2024년 대한민국을 구했다”며 80년 5월의 경험과 의미를 전 국민과 나누며 민주주의에 피땀을 흘린 오월광주에 감사를 전한 국회의 노력에 화답하기 위한 자리였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와 제주 4·3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 책 2종을 선물했다.
책을 담은 ‘북케이스’는 광주시가 특별 제작한 것으로 표지에 ‘광주가 드립니다’는 문구와 무등산 주상절리가 새겨져 있다.
띠지와 책갈피 등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의 영감이 된 도시로서 앞으로도 광주정신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광주의 각오가 담겼다.
이날 면담에는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조오섭 의장 비서실장이, 광주에서는 강기정 시장, 양재혁 5·18민주유공자유족회장, 조규연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윤남식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 박강배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 광주불교연합회장 소운 스님, 박상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정석윤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했을 때 80년 광주를 짓밟던 계엄군이 연상됐고 광주의 피·눈물이 생각나 비상계엄을 풀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국회가 제대로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며 “다행히 위대한 국민께서 힘을 모아주셨고 국회가 그 뜻을 잘 받들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광주에서 국회에 감사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국회를 대표해 제가 광주에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광주의 오월정신이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키웠고 민주주의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며 6월항쟁과 촛불혁명 그리고 이번엔 빛의 혁명으로 계승됐다”며 “80년 오월광주의 주먹밥 나눔처럼 여의도 국회 앞에는 카페 선결제 등 아름다운 장면이 만들어졌다.
이게 바로 광주정신이다.
민주주의는 국민의 삶으로 증명되는 만큼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문제도 정말 잊지 않고 국회에서 꼭 해내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절체절명 위중한 상황에서 계엄군을 뚫고 계엄해제 의결을 한 국회를 보면서 국회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임을 다시 한번 느꼈고 많은 사람들이 국회를 신뢰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커졌다”며 “우원식 의장님이 맨 앞에서 지혜롭게 이끌어주신 덕분에 든든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이어 “80년 횃불은 2024년 응원봉으로 바뀌었고 주먹밥은 선결제라는 나눔의 정신으로 이어졌다”며 “여기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까지 더해지면서 광주정신이 더욱 더 커지고 있다 기쁘기도 하지만 광주의 책임이 더욱 무거워졌다 앞으로 갈 길이 많지만 국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자 국회를 찾았다”고 밝혔다.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은 “촛불혁명을 교훈 삼아 이번 만큼은 사회대개혁까지 나아가야 한다 국회에서도 이런 부분에 대해 마무리를 잘 해달라”며 “광주시민사회는 헌재 판결이 나오는 날까지 멈추지 않고 힘을 모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윤남식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은 “국회는 의장님을 중심으로 광주는 시장님을 구심점으로 똘똘 뭉쳐 이번 사태를 해결했다”며 “우리의 염원인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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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성장 인증제 운영했더니…광주교사 역량 ‘쑥쑥’
수업성장 인증제 운영했더니…광주교사 역량 ‘쑥쑥’
[충청뉴스큐] 광주시교육청이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수업성장 인증제’ 가 톡톡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수업성장 인증제는 교사들이 수업연구 등의 노력을 하고 이를 인증하며 스스로의 성장을 유도하도록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특히 시교육청은 자발적 수업 공개와 수업 참관, 실천 사례 나눔 등 다양한 수업 연구 활동을 지원해 교사가 수업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광주 수업 아카이브 ‘다모다’를 활용해 수업성장 인증제 참여 신청과 자료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동영상 수업 공개 등 새로운 인증 항목을 추가해 운영했다.
또 수업 인증 교사에 대해서는 교육전문직원 선발 시 가산점 부여, 수업 영역 유공 교원 해외 연수 대상자 추천 등 우대혜택을 확대했다.
그 결과 올해 참여교사수는 지난해 441명보다 24%가 늘어난 510명에 달했다.
또 전체 참가자의 83%가 수업을 인증했다.
이를 통해 교내외 수업공개 1천188건, 수업 참관 1천669건, 실천사례 1천495건을 ‘다모다’ 사이트에 탑재해 수업 공유 활성화에 기여했다.
참여 교사 설문조사 결과, 94.7%가 “수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98.5%가 “내년에도 재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17일 JS웨딩컨벤션에서 인증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어제보다 성장하는 수업, 모두가 성장하는 수업문화 확산’을 주제로 △수업성장 인증제 인증서 수여 △수업 성장 Talk 콘서트△내년도 운영 방향 논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대촌중앙초등학교 김민석 교사는 “수업성장 인증제를 통해 수업을 깊이 고민하며 전문성을 키우게 됐다”며 “참관과 나눔을 통해 동료 교사들의 다양한 수업 방식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교육청은 초등 수업성장 인증제로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의 자발적인 수업 연구가 활성화되고 학생 중심 혁신적 수업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사들의 열정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광주교육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실력을 다져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인증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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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집중 단속
광주시,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집중 단속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야생동물과 서식지 보호를 위해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매년 겨울철 철새 도래 시기와 농한기에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가 성행할 우려가 있어 유관기관과 협력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영산강유역환경청, 5개 자치구, 야생생물관리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광주지역 전역의 야생동물 서식지와 철새 도래지역, 밀렵·밀거래 우려가 있는 건강원·식품취급업소·불법 포획물 판매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단속 내용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불법 엽구 제작 및 판매, 불법 포획물 가공·판매·취득 행위 등이다.
단속과 함께 불법 포획을 위해 설치한 올무, 덫, 뱀그물 등 불법 엽구도 수거한다.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불법 포획과 밀렵 행위를 목격하면 환경신문고나 관할 지방자치단체, 경찰서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야생동물의 불법 밀렵과 밀거래는 생태계 균형을 깨뜨리고 생물다양성을 위협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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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4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광주시, ‘2024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이번 안전한국훈련 포상은 중앙부처를 비롯해 총 12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광역지지체에서는 유일하게 광주시가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모든 재난유형에 대비한 국가종합훈련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국 단위 훈련이다.
광주시는 올해 평동역에서 풍수해 및 도시철도 대형사고를 가정해 광산구, 교통공사와 합동으로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안전통신망, 드론, 구조장비 등 장비 40여대를 동원해 재난 대응 단계별로 체계적이고 생동감있게 훈련을 실시해 시민들과 평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지침서를 훈련 기획·설계 단계부터 반영하고 국민체험단 훈련 참관 및 평가, 불시·돌발메시지를 전달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기관·부서의 신속·유기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기관장을 비롯한 훈련 참여자가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숙지하고 유관기관·민간단체의 적극 참여로 비상기구별 실전대응능력을 제고했다는 평가다.
광주시는 이번에 받은 포상금을 소상공인과 골목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안전 지원, 어려운 이웃 돕기에 쓸 방침이다.
22개 상시훈련 부서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안전 관련 단체를 격려하고자 양동시장에서 치킨을 구매해 나누고 겨울철 화재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에게 콘센트 화재 소화패치 등을 구입해 배부한다.
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나머지 포상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폭넓은 공감대와 재난 경각심이 일궈낸 시민·유관기관의 협치의 성과”며 “광주시는 지속적인 훈련으로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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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장 불필요시설 제시로 40억 절감 광주시,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 꼽아
매립장 불필요시설 제시로 40억 절감 광주시,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 꼽아
[충청뉴스큐] 광역위생매립장 색도 저감시설 설치의 불필요성을 제시해 예산절감한 사례가 올해 하반기 광주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시청에서 ‘제3차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적극행정문화 확산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적극행정위원회는 시민 공감도가 높고 창의성·전문성이 돋보이는 적극행정 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부서 추천 13건 중 철저한 실적 검증과 예선심사를 거쳐 5건을 선정, 등급을 결정했다.
올해부터 시민 15명으로 구성된 적극행정 주민모니터링단이 예선심사에 직접 참여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는 ‘광역위생매립장 색도 저감시설 설치의 불필요성 제시로 시설비 40억원 등 예산절감’ 이 선정됐다.
매립장 침출수 하수처리장 연계처리의 당위성을 확보하는 등 감사원 사전컨설팅을 활용해 환경부를 설득하는 등의 노력으로 시설비 40억원과 연간 운영비용 1억원을 절감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사례는 ‘광주 최초 반도체 설계기업 유치로 팹리스-팹-패키징 반도체 생산체계 완성’과 ‘민간배달앱 횡포에 맞서는 광주공공배달앱 시장점유율 17.34% 달성’ 이 선정됐다.
광주 최초 반도체 설계기업 유치는 광주에 AI 반도체 설계 및 생산기반이 전무해 지역 전략산업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팹리스기업을 유치, 반도체 전주기 생태계가 가능한 추진체계를 마련한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공공배달앱은 고금리·고물가로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이 날로 가중된 가운데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민간배달앱에 맞서 공공배달앱 활성화 간담회, 배민 독립선언 및 서명운동 전개, 국회 국정감사 출석, 국비지원·공정화 입법 촉구 서명운동 등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앞장섰다.
장려사례는 다양한 채권을 이용한 압류 확대를 추진해 법원 채권 압류 실적 증가에 기여한 ‘전국 최초 법원 사건을 활용해 조세정의를 실현하다’ 와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과 관련 무안군 9개 읍·면을 돌며 직접홍보와 열린대화방을 운영하고 직접 소통을 강화한 ‘직접소통으로 군 공항 이전의 열쇠를 찾다’ 가 선정됐다.
군공항이전추진단은 부서 전 직원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 공적자 추천은 하지 않았다.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적자인 우수공무원에게는 상장과 인사특전이 부여되며 사례 소관부서에는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공무원이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본인의 자율과 책임하에 시민을 위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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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이민자와 함께 글로벌 포용도시 만든다
광주시, 이민자와 함께 글로벌 포용도시 만든다
[충청뉴스큐] 광주시가 외국인 유입과 정착 지원 등 구체적 실행방안을 담은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광주광역시는 17일 시청 행복회의실에서 광주시 외국인주민정책위원회를 열어 ‘제1차 광주시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에 대해 심의, 확정했다.
광주시 외국인주민정책위원회는 외국인주민 지원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로 외국인주민과 외국인 지원 기관·단체 대표, 외국인정책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광주시는 기본계획에서 ‘이민자와 함께 글로벌 포용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5대 전략, 12개 추진과제, 10대 핵심과제를 마련했다.
5대 전략은 △문화다양성 기반 소통으로 상호포용 환경 조성 △이민자 정착과 성장 기반 마련 △이민자 인권증진 및 보호 △이민자와 함께 세계 도시로 도약 △이민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10대 핵심과제로 △글로벌시민 인식 개선 △이민자 인권센터 설치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역할 강화 △이민 2세대 성장 지원 △유학생 정주 지원 확대 △취약이민자 보호 강화 △지역수요 기반 광역형비자 설계 △현장소통형 정책 거버넌스 △해외인력 성장체계 마련 △글로벌 도시브랜드 제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월 광주연구원에 외국인정책을 현안 연구과제로 의뢰하고 광주사회서비스원과 광주여성가족재단이 협업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표적집단면접 조사, 세부사업 발굴 등 기본계획 초안을 마련했다.
여기에 외국인주민과 외국인지원 기관·단체, 광주시 관계부서 담당자, 분야별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광주지역 외국인주민수는 2023년 11월 기준 4만6859명으로 전체 인구 수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0년 간 연평균 7.8%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정부의 해외인력 도입 쿼터과 신규 허용 업종 확대 등에 따라 앞으로 지속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이민자 유치 및 지원 정책을 개발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외국인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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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빛나는 광주’ 알린 별별홍보 성과 공유
광주시, ‘빛나는 광주’ 알린 별별홍보 성과 공유
[충청뉴스큐] 올 한해 ‘빛나는 광주’를 알리기 위해 달려온 광주시, 5개 자치구, 공공기관 홍보담당자와 소셜기자단이 홍보 성과를 공유하고 화합·교류하는 장이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광주홍보협의체 주관으로 17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4 광주 홍보성과 공유한마당 별별홍보지’를 개최했다.
광주홍보협의체는 기관별 주요 정책 방향과 홍보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논의를 위해 구성된 홍보담당자 회의기구로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광주관광공사, 광주교통공사, 광주문화재단 등 총 1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 동구와 광주문화재단의 우수 홍보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또 광주 곳곳에서 더 빛나는 광주를 알리기 위해 힘썼던 각 기관의 홍보담당자와 사회관계망서비스 시민기자단이 각자의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기자단은 광주시와 각 기관의 정책, 문화예술, 축제행사 현장, 광주 맛집 등 광주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생생한 현장 취재와 유쾌한 콘텐츠를 발굴·생산해 ‘광주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광주시는 올해 참신한 콘텐츠 생산 및 자료 작성 등을 통해 광주와 기관의 홍보활동을 활발히 한 시민기자 15명에게 ‘우수 시민기자상’을 수여했다.
홍보담당자와 시민기자단의 홍보역량 강화를 위한 명사 강의도 마련됐다.
강의는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나 혼자 산다’ 등을 연출한 김지우 PD와 광주 맛집 유튜버 ‘슈가토끼’ 가 강사로 나서 1인 미디어 시대에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위한 꿀팁 등을 공개했다.
1층 시민홀에서는 홍보협의체 소속기관의 올해 홍보성과를 담은 전시와 소셜기자단의 광주 곳곳을 담은 사진전이 열렸다.
이밖에 구독이벤트, 랜덤박스, 간식트럭 등 참석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그동안 광주 홍보를 위해 현장에서 힘써 주신 각 기관 홍보담당자와 시민기자단의 노력 덕분에 더욱 빛나는 2024년 광주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광주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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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25학년도 정시모집 대비 집중상담 주간 운영
광주시교육청, 2025학년도 정시모집 대비 집중상담 주간 운영
[충청뉴스큐]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8~23일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상담실에서 ‘2025학년도 정시모집 대비 집중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정시 집중상담 주간은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희망하는 광주 고3 재학생, 졸업생, 학교밖청소년, 해당 자녀를 둔 학부모 등 총 2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상담은 광주진학부장협의회, 광주진로진학지원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진로진학지원단 활동 교사 등 현직교사 22명이 맡는다.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은 의대 증원, 전공자율선택제 선발 확대, 서울 소재 대학 다군 확대, 선택과목 지정 축소 및 선택과목에 따른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특히 전공자율선택제 확대로 기존 모집단위 선발 인원수가 지난해와 달리 대폭 축소된 대학들이 있어 무전공에 지원하지 않는 수험생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수립해 준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앞서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진로진학지원단 진학정보분석팀은 고3 재학생을 기준으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채점 성적을 분석해 전남대, 조선대, 서울권 대학들의 배치표를 제작했다.
또 정시 상담이 필요한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대교협 대입상담프로그램 및 교사용 광주 맞춤형 진학상담프로그램인 빛고을진학올리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담 자료를 제공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정시모집은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마지막 관문과도 같다”며 “정시에 지원하는 모든 광주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므로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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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국제교류 운영매뉴얼’ 제작
광주시교육청, ‘국제교류 운영매뉴얼’ 제작
[충청뉴스큐] 광주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2024 국제교류 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이번 매뉴얼은 일선 학교에서 국제교류를 추진하는 데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뉴얼에는 △국제교류 이해 △국제교류 업무추진 △초청 교류 △방문 교류 △온라인 교류 △안전대책 △국제 의전 등 단위학교에서 국제교류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시교육청은 국제교류 운영 매뉴얼 관련 자료를 학교 현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국제교류 운영 매뉴얼이 학생과 교사 모두의 국제적 역량을 키우는 가이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광주 학생들이 더 큰 세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023년부터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해 학생 글로벌 리더 동네·팔도·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단위학교에서 온라인 교류와 대면 교류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입체적 글로벌 교육을 위해 글로벌 체험실, 글로벌 학교 테마도서관, 광주 글로벌 교육센터, 거점 글로벌 센터, 송정 다가치 센터 등을 운영하며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국제교류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