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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개입’ 등 5·18 허위사실 유포 광주시·518재단, 김광동·신동국 고발
‘북한군 개입’ 등 5·18 허위사실 유포 광주시·518재단, 김광동·신동국 고발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와 5·18기념재단은 11일 김광동 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과 신동국 뉴그루터기 출판사 대표를 5·18민주화운동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광주경찰청에 고발했다.
김광동 전 위원장은 5·18민주화운동의 북한 관련성을 주장하며 간접적 언변으로 법리적 요건을 벗어나려 시도했다.
김 전 위원장은 위원장 재임 당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와 국정감사에서 “5·18에 북한군이 개입했다고 한 적은 없고 북한이 개입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답변했다.
또 인터넷신문 ‘미래한국’ 편집위원과 나라정책연구원장으로 활동하며 2020년 12월 ‘5·18 당시 헬리콥터 기관총 사격 사실을 부인’하는 ‘대한민국이 훼손당하고 있다’를 ‘미래한국 Weekly’ 와 자신의 네이버 블로그에 게시했다.
신동국 뉴그루터기 출판사 대표는 1980년 당시 11공수여단 62대대 4지역대 중위로 계엄군으로 활동했다.
신 대표는 ‘금남로 전투: 금남로대첩과 하나님의 역사’ 이라는 책에서 △5·18민주화운동은 북한 특수군 400여명이 침투해 벌인 ‘전쟁’ 이라는 주장 △1980년 5월 21일 당시 전남도청 앞에서 시민으로 가장한 북한 특수군 400여명이 계엄군과 교전을 벌였다는 주장 △발포 명령을 피고발인이 내렸다는 주장 △교전으로 북한 특수군 412명을 사살한 일명 ‘금남로 전투’를 벌여 북한 공산당을 격퇴하고 구국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광동과 신동국의 주장은 5·18민주화운동의 객관적 진실에 반하는 허위사실이다.
법원과 국정원 등은 5·18 북한특수군 개입설의 허위성을 수차례 확인했다.
전두환의 생전 인터뷰 진술에서도 5·18민주화운동에 북한 특수군이 참전한 일은 없었다.
또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국가보고서에도 여러 차례에 허위성을 조사해 발표했다.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최근 일어난 12·3 내란사태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경험을 간직한 우리 국민들이 막아냈다”며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폄훼하고 5·18민주유공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 관련 법 개정과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이 이들의 망동을 막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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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세상의 희망”…광주시, 자원봉사자대회
“당신이 세상의 희망”…광주시, 자원봉사자대회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광주시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매년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한다.
광주시는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을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강기정 시장, 이정선 시교육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 정부 포상 전수와 광주광역시장 유공자 표창 수여, 자원봉사자 영예인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은 대통령상에 이정남 한마음회 회장, 국무총리상에 박미숙 동구자원봉사센터 충장동캠프 캠프장, 김용덕 맑고 향기롭게 광주지부, 행정안전부장관상에 최소순 풀잎봉사단 회원, 박태우 두바퀴사랑회 회장 등 7명, 광주광역시장상에 양삼용·이점숙 봉사자 등 18명이 수상했다.
또 봉사활동 누적시간에 따라 부여하는 자원봉사 영예인증에는 1만 시간 이상 누적된 봉사왕 15명을 포함해 총 925명이 새로 등극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걷고 싶은 길 광주, 대·자·보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자원봉사자들의 소망을 담아 ‘초록의 온기를 전하는 대자보도시 광주’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마음의 한 겹을 툭 떼어서 주변에 나누고 세상의 희망이 되는 봉사자들 덕분에 더 행복한 광주가 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모든 봉사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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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무원 해외출장 성과 공유…시정 활용
광주시, 공무원 해외출장 성과 공유…시정 활용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공무국외출장 성과보고회’를 열어 올 한 해 공무국외출장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선진 우수사례를 시정에 접목,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창업진흥과, 투자산단과, 문화정책관, 자원순환과, 도시철도건설본부 등 관련 9개 부서가 △경제투자 △문화관광 △현안업무 등 3개 분야로 나눠 국외출장 성과 등을 발표했다.
경제투자 분야에서 광주시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홍콩전시박람회 참가를 비롯해 중앙아시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미래차 선도도시 관련해 일본투자유치 활동과 AI융복합 선도도시 도약을 위한 독일 투자활동 등에 나섰다.
광주시는 중앙아시아 수출상담회에서 200여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일본에서 인공지능·반도체·자동차 등 광주 대표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잠재 투자의향기업 11개사를 발굴하는 등 세계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진행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이탈리아 베니스비엔날레에 참가,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광주의 문화와 예술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영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한국관광홍보관에서 광주 마이스 기업 간 거래 상담을 진행하고 광주의 마이스 기반시설을 홍보했으며 싱가포르 국제관광전시회에서는 광주홍보관을 운영해 다채로운 광주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현안업무 분야에서는 ‘광주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파자 장애인양궁세계랭킹대회를 찾아 대회 준비과정과 운영 노하우 등을 파악했다.
또 광주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을 앞두고 독일과 프랑스의 폐기물처리시설 벤치마킹에 나서 해외 자원회수시설 우수사례와 정책 등을 견학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공무국외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시정현안 등과 연계돼야 하며 일회성 출장이 아닌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기획해야 한다”며 “경제·문화·관광·도시환경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출장 결과를 모든 부서가 공유하는 등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는 해당 부서가 목표에 부합하게 출장을 기획했는지 철저하게 심사하고 출장 이후에는 효율적으로 이뤄졌는지 점검해야 한다”며 “올해 공무국외출장으로 여러 성과를 거둔 것처럼 내년에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각 분야의 흐름에 맞춰 출장을 기획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내년에도 공무국외출장 성과와 시사점, 개선사항 등을 전직원과 공유할 수 있도록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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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한강” 호명에 광주시민 하나돼
“친애하는 한강” 호명에 광주시민 하나돼
[충청뉴스큐] 2024년 12월 11일 0시 49분. “친애하는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의 이름이 호명되던 순간, 광주시청 시민홀에는 시민들의 함성과 박수로 가득찼다.
수백명의 시민들이 한강 작가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1980년 5월, 고립되고 외로웠던 광주가 한 도시를 가리키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보통명사’ 가 되기까지. 이토록 오래 기다려온 순간을 맞이한 광주시민들은 환호하며 비상계엄 사태로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녹였다.
한강 작가의 말처럼 우리의 모든 것은 ‘사랑’을 향하는 밤이었다.
광주광역시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시상식에 맞춰 10일 밤 8시부터 11일 새벽 1시까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시민 축하행사’를 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했다.
‘광주에서 온 편지’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서용규·채은지 시의회 부의장,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 김길자 여사, 오월단체, 광주시 문학단체 회원,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한강 작가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시민들은 시상식 중계를 기다리는 동안 현장에서 한강 작가에게 손편지를 쓰고 극단 신명의 모노드라마, 시극·재즈 등 다채로운 공연 등을 함께 즐기며 ‘한강의 시간’을 만끽했다.
시민들이 쓴 편지는 추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한강 작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AI 홀로그램으로 복원된 ‘동호’의 등장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었다.
‘동호’는 “저는 여러분들의 기억의 힘으로 왔다.
한강 작가와 ‘소년이 온다’ 덕분이라 무척 감사하다”며 “이 책을 펼치던 여러분의 손길 곁에 저는 항상 같이 있었다.
제 후회 없는 마지막 삶이, 읽는 이들의 기억 속에서 다시 살아나고 있었으므로. 오월 광주의 기억과 함께 소년 동호는 꼭 돌아온다”며 축하인사를 했다.
시민들은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 등을 통해 서로 노벨문학상 수상의 기쁨을 나누며 희망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시민들은 이날 시국을 걱정하면서도 “한강 작가가 전한 위로에 힘을 얻는다”고 했다.
‘소년이 온다’ 주인공 어린 동호가 어머니의 손을 힘껏 끌고 햇빛이 비치는 쪽으로 걸었던 것처럼, 한강 작가의 작품 속 인물들이 상처 입고 부서질 듯하지만 앞으로 나아간 것처럼 시민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희망’을 이야기했다.
한 시민은 “지금 대한민국은 눈물겨운 막막함으로 안개 속에 덮여있다.
독백처럼 읊조리는 당신의 글 속에서 희망을 찾는다.
우리가 옆에 있는 사람을 먼저 쳐다보고 빛을 보고 희망을 보고 서로 사랑한다면,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 고등학생은 “‘소년이 온다’를 처음 읽었을 때가 중1이었다.
완독하고 엄마아빠 세대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다시는 국가폭력으로 희생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들과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한강 작가는 인간의 극단적 잔혹함과 존엄성이 동시에 있는 곳이면 어디든 ‘광주’라는 보통명사가 된다고 이야기했다”며 “80년 광주에는 학살자 전두환, 주먹밥을 나누는 시민, 시민을 지킨 안병하 치안감이 있었다.
2024년 대한민국에는 국회를 짓밟는 윤석열 대통령이, 무장한 군인을 맨몸으로 끌어안는 국민들이, 부당한 명령 앞에 주저한 군인들이 있다.
과거의 광주는 현재의 광주를 돕고 있다.
작가님이 들려주신 ‘소년이 온다’의 동호 이야기 덕분이기도 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광주시청사 앞 광장에 불을 밝힌 ‘크리스마스 스윙 시즌2’도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은하수처럼 쏟아지며 어둠을 뚫는 1200여개의 눈부신 조명이 어우러진 ‘빛고을 무지개’는 시민들의 사진 명소가 되는 등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곳에서는 한강 작가는 물론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대통령, KIA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 광주FC 이정효 감독 등 광주의 자랑스러운 인물들과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시민체감형 현장 실증의 하나로 메타버스 체험도 즐겼다.
온-오프라인 팬카페 제작은 물론 카메라 사진 촬영 후 AR필터를 활용한 연출사진 촬영, 영수증 프린터를 활용한 백일장 운영 등 젊은 세대 감각으로 꾸려졌다.
문학평론가 신형철 서울대 교수는 본행사에 앞서 ‘사적 애도와 공적 애도-‘소년이 온다’ 와 애도 문학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신 교수는 “애도 문학의 역할이란 사건을 왜곡하거나 피해자를 혐오하는 시민사회의 분열을 애도 정치의 주체로 통합하는 것이다”며 “누군가는 왜곡과 폄훼로 분열된 5·18을 통합해야 했고 ‘소년이 온다’ 가 그 역할을 했다.
‘소년이 온다’는 한강 작가의 뛰어난 역량에 광주가 가진 정서와 힘이 결합했으며 애도 문학의 역할을 잘 해냈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이어 “‘그런 상태에 놓인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겠다’고 하는 앎인 공감을 가능하게 하는 문학은 일종의 사건 현장보존의 역할을 한다”며 “‘동호’는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우리에게 ‘잊으면 안 된다’고 끊임없이 말해준다”고 밝혔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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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다문화 학생 교육지원 방안 모색
광주시교육청, 다문화 학생 교육지원 방안 모색
[충청뉴스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0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광산교육국제화 특구 관계자, 시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한국어 교육 자료 개발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올해 다문화 학생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회는 ‘광주 다문화 학생 교육지원 방안 모색’을 주제로 오성배 동아대학교 교수 기조강연, 유형별·학교급별 다문화 학생 지원 사례 공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 지원을 위해 광산교육국제화 특구와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등의 정책을 펼쳤다.
특히 한국어교육 콘텐츠 개발팀은 다문화 학생들이 학업과 일상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및 학습 한국어교육 지원 △학교생활 및 한국 생활문화 적응 지원 △진로 및 진학 지원 자료 등을 개발·제작했다.
이들 콘텐츠는 초등·중등용 한국어, 학습 한국어 자료, 학교생활 적응과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일일 달력, 광주의 생활·문화 자료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구성돼 다문화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위원은 교사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와 맞춤형 지원을 위한 학습자 수준 진단 도구 등을 개발해, 수업 아카이브 ‘다모다’에 탑재·운영 중이다.
시교육청은 성과 공유회에서 수렴한 의견은 다문화 학생 지원 정책 등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성과 공유회는 다문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학업적 성공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다문화 학생들이 차별 없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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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공립 유·초등·특수교사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충청뉴스큐] 광주시교육청은 11일 오전 10시 누리집을 통해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1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유치원 14명, 초등 66명, 특수 3명, 특수 14명 등 총 97명으로 선발 예정인원의 1.5배수이다.
응시자는 2025년 1월 7일 오후 6시까지 광주광역시교육청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합격 여부와 점수를 확인해야 한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2025년 1월 8~10일 진행되는 2차 시험에 참여할 수 있다.
첫째 날은 교직적성심층면접이, 둘째 날은 수업실연과 수업면접, 마지막 날은 영어 수업실연과 영어 면접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5년 2월 5일 발표한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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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회적경제기업 26곳, 광주시에 간편식 기부
광주사회적경제기업 26곳, 광주시에 간편식 기부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지난 10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광주사회적경제 선도기업 26개사가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컵밥·컵라면 등 간편식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물품은 530만원 상당의 컵밥·컵라면 등 간편식 2680개로 광주시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11개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광주사회적경제 선도기업들은 지난 2021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해마다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으로 벌이고 있다.
이번 기부활동은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광주시는 2017년부터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발굴·지원, 현재까지 26개 기업이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신규 선도기업으로 ㈜엔아이디와 예쁜손공예협동조합이 선정됐으며 ㈜인그래픽스와 ㈜디자인숨이 재지정 기업으로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광주 사회적경제 선도기업들이 해마다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이번 기부는 사회적경제의 연대와 협력 가치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적경제를 선도하고 견인하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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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먹거리 정책 ‘우수 지자체’ 선정
광주시, 지역먹거리 정책 ‘우수 지자체’ 선정
[충청뉴스큐] 광주시가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식품유통공사가 전국 15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농식품부장관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역먹거리지수 평가’는 지역먹거리 계획과 관련된 지자체의 실천 노력과 확산 정도를 평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도농 복합형 평가와 69개 자치구를 대상 도시형 시범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광주시는 농식품부장관 특별상을 수상, 지난해 한국농식품유통공사 사장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광주 광산구는 한국농식품유통공사장 장려상을 받았다.
광주시는 지역먹거리계획 수립과 도·농 협력형 먹거리 소비기반 확대, 건강한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 등 지표에서 시민에게 안전하고 질높은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광주시는 2013년 남구학교급식지원센터를 시작으로 5개 자치구가 직영으로 학교 및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북구·광산구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동구·광산구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해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581개교에 친환경 우수 식재료 1403t을 공급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푸드플랜 수립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광주 공공먹거리 육성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 따라 광주시는 앞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공공급식지원센터로 전환하고 공공기관, 복지기관 등 지역 공공급식 수요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택송 농업동물과장은 “먹거리지수 평가 2년 연속 수상은 지역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노력해 거둔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할 수 있는 지역먹거리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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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5년 국비 3조3858억원 최종 확정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정부 예산’ 중 광주광역시 예산으로 3조3858억원이 반영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발표한 정부예산안 이후 확정된 공모사업과 연말 확정되는 계속사업 등의 국비 614억원이 추가 반영된 최종 확정액으로 전년도 3조2446억원 보다 1412억원 늘어난 것이다.
국회에서 확정된 정부예산은 673.3조원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한데 비해 광주시 예산 증가율은 4.4%로 이보다 높다.
다만, 정부예산이 증액 없는 감액예산안으로 국회를 통과해 추가 증액에 대한 광주시의 전략적 대응과 국회·중앙부처와의 끊임없는 소통 노력으로 예산협의를 마친 사업들이 반영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광주시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비전략팀을 꾸려 서울에서 한 달 넘게 상주하며 인공지능 2단계, 자동차부품 재제조 등 미래성장동력 산업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회계 사업 등 50여 건에 대해 국회 예산 심의때 증액하고자 총력을 다했다.
사회간접자본 분야에서 호남고속도로 확장 367억원, 광주~강진 고속도로 건설 453억원 등 당초 파악된 정부예산안 보다 증액됐다.
또 영산강 자전거마을 시험도시 구축 10억원, AI활용 지원을 위한 화합물반도체 제조기반 기술고도화 지원 27.5억원 등 지난 8월 정부안 발표 이후 확정된 공모사업 등 19건 232억원도 추가 확보했다.
광주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AX 실증밸리 조성사업, 광주AI영재고등학교 설립, 자동차부품 재제조 및 순환경제체계 구축 등 미래성장동력 사업은 정부와 협의가 마무리 단계였는데 감액예산안에 따라 무산됐다.
광주시는 앞으로 추경에 반드시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 및 재정 당국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큰데 민생 예산과 지자체 주요 사업 예산이 증액되지 않아 아쉽다”며 “혼란한 정국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민생대책을 강화하는데 최우선을 두겠다”고 밝혔다.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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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다시 책으로’ 한해를 결산하다
광주시교육청, ‘다시 책으로’ 한해를 결산하다
[충청뉴스큐] 광주시교육청이 10일 올해 야심차게 추진한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의 한해를 정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우선 독서교육 우수학교에 대한 ‘제1회 광주 독서교육 우수학교’ 시상식이 10일 오후 2시에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각 학교가 독서교육으로 학생들을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키우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했으며 신광중학교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 최우수교로 광주수창초, 진제초, 광주서광중, 금호중앙여고 4교를 선정하했으며 우수학교는 12교로 광주동신여중, 성덕중, 숭의중, 일동중, 조대부중, 조대여중, 광주동신고 광주동신여고 광주여고 광주인성고 금호고 조대여고 등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독서교육 우수학교 표창과 함께 총 4천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이 상금은 단위학교에서 독서교육 자료 개발 및 교원 연수, 워크숍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독서교육 우수학교 대상을 시상한 신광중학교 김서령 교장은 사전 인터뷰에서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상은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와 함께 추진한 우리 학교의 독서교육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고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독서활동을 경험하게 하고 독서문화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는 소감을 밝혔다이어 김대중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제11회 책이 된 우리들의 이야기’ 학생 독서 책쓰기 동아리 책 출판 전시회가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광주 27개 초·중·고의 학생들이 참여해 학생 독서 책쓰기 동아리에서 발간한 126권의 전시와 책쓰기 사례발표가 이뤄졌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책이 출판되는 것을 기념함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서로의 꿈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책쓰기 활동 우수 사례 발표를 한 대성여중 최연우 학생은 “우리의 노력이 이렇게 책으로 출판되어 감동적이고 서로의 작품을 보며 다양한 꿈과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글을 쓰고 더 좋은 책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24년 학생 독서 책쓰기 동아리를 운영하며 39권의 책을 발간한 조대여중 이은애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자신들의 멋진 결과물을 보며 자부심을 느끼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지도교사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하고 싶다”고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독서교육은 광주시교육청에서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중점사업이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광주의 독서 열기가 뜨겁다“며 ”2025년에도 ‘다시 책으로 다 함께 책으로’ 프로젝트을 지속·확대 운영해 다양한 교육 주체가 참여하는 폭넓고 내실있는 독서교육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