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인천 출신 작가와 인천 배경 작품을 소개하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책과 함께하는 인문기행’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책과 함께하는 인문기행’의 첫 출발은 안선모 작가와 함께한다.
안선모 작가는 ‘굿바이, 미쓰비시’의 작가로 3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책의 배경인 부평 캠프마켓 일대와 삼릉줄사택, 부평공원 일대를 탐방하며 부평의 역사적 공간인 조병창 부지의 역사와 이유, 조병창에서 일어난 일과 소설 내용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책과 함께하는 인문기행’ 향후 일정은 6월영종도 외국인지원센터 배경의 ‘어느 날 난민’ 표명희 작가 9월인천 개항장 배경인 ‘뱅크’의 김탁환 작가 11월인천 출신의 역사 작가인 유정호 작가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북구도서관장 관계자는 “인천을 배경으로 한 문학작품을 함께 읽고 인천에 대해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책 속 배경을 걸으며 글 쓰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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