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공단지 입주기업, 맞춤사업 첫 시행

맞춤사업 지원으로 농공단지 입주기업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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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15:03:37

 

전라북도

 

[충청뉴스큐]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공단지 입주기업 혁신성장 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도시에 비해 불리한 입지여건 및 영세성으로 판로개척 등에 어려움을 겪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추경예산에 사업비 200백만원을 확보해 전문성을 갖고 있는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 이를 위탁해 시행한다.

본 사업은 19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3주간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 기업을 접수받고, 정량평가 및 정성평가 후 10개사를 선정해 기업별 수요에 따라 맞춤 사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 사업으로는 시제품 개발 지원,시험분석 비용 지원,국내·외 규격인증 지원,기술가치평가 지원,홍보물 제작 지원,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등 총 6개 사업 분야가 있으며 기업당 최고 30백만원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선택 가능하다.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 홍보하기 위해 7월 5일부터 7월 6일 부안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되는 ‘2019 전북 농공단지 경쟁력 강화 워크숍’에서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197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조성된 농공단지가 현재는 여러 문제로 국가산단이나 일반산단에 비해 경쟁력이 취약한 실정”으로 “노후화된 시설 등 농공단지가 가진 제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 의회, 전북농공단지협회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본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개선사항 반영 등을 통해 보다 확대해 나가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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