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오배근 전 충남도의원,‘함께하는 NEW 홍성건설’… “더 좋은 삶 기회를 현실로 만들겠다”
“해체되고 있는 홍성의 공동체를 회복하고, 미래를 위해 이제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신이 필요합니다. 해답은 '함께하는 NEW 홍성건설’입니다”
오배근 전 충남도의원이 27일 "공정한 홍성군을 만들겠다"며 홍성군수 출마를 선언하며 밝힌 일성이다.
오 전 의원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내 고향에 대한 사랑과 고향의 내일에 대한 사명감“이라며 ”지난 십수년간 홍성의 군정은 고인물이 되어버려 아무런 변화도 시도하지 못했고 군민들은 그러한 군정을 지켜보며 조그만 기대조차 하지 못하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 새로운 홍성을 시작해야 한다”면서 “더 좋은 삶에 대한 기대를 현실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오 전 의원은 ▲양질기업 유치와 새로운 신성장, 첨단산업으로 전환 ▲지속가능한 산업, 순환 경제 산업을 육성·지원 ▲광천 조미김‧토굴 새우젓‧홍성의 유기농산물. 서부의 대하와 꽃게 및 새조개 등 지역 특산물 홍보 강화 ▲ 농축산물 가공 산업 활성화 ▲내포의 첨단산업단지 활성화 ▲지역주민 주체 생활환경 개선과 생태관광 ▲사회적 기업 육성 ▲함께 하는 복지 시스템 구축 ▲역사 탐방로 개설 등을 약속했다.
또 ▲체육시설 현대화 ▲차별 없는 교육, 돌보는 교육, 안전한 교육 공동체 조성 ▲청년들이 돌아오는 홍성 조성 ▲공정사회 구현 등을 통해 “공정한 홍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전 의원은 “이제부터는 준비된 1,100여 공무원들을 바탕으로 행정혁신과 군민 스스로가 군정의 주인이 되는 자치 혁신으로 군민이 결정하면 그 결정을 실행에 옮기는 군정을 통해 매일 매일 삶이 풍요로워짐을 느끼는 홍성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생산과 체류형 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충남의 중심 역할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경제 규모를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저를 알고 있는 많은 분들은 저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이며 어느 곳에 있든지 그곳에 웃음이 있게 하는 '참 유쾌한 사람'이라고 평을 해주신다“고 소개하고 “홍성군민과 함께 더 좋은 삶을 만들어가겠다. 군민이 행복한 홍성군은 이제 시작된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그는 “군민들께서 선택해 주신다면 ‘유쾌한 군수’가 되겠다”면서 “다가오는 6월 1일 군민 여러분의 선택이 변화의 시작이길 소망한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2022-01-28
-
양승조 충남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2022-01-23
-
김명선의장, “체감도 높은 의정성과 위해 소임 다할것”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지난17일 충남도의회 소회의실에서 2022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년간 도민과 함께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김명선 의장은 “지난 한 해 충남도의회는 도민과의 소통에 힘쓰고 의회의 역량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도 도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충남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42명 의원 모두 불원만리(不遠萬里) 달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책임 있는 지방의회 구현을 위한 1년
충남도의회는 지난 1년간 의회 본연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총 8회, 127일간 회기 운영을 통해 293건의 조례안 등 48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전 도민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등 효율적인 회기 운영의 모범을 보였다.
또한 조례 사후입법평가 추진계획을 수립해 188개 조례를 대상으로 입법평가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조례 운용의 합리성을 높였다.
예산분석 및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을 확대하고, 재정 낭비를 막기 위해 가결 조례의 재정소요 점검을 추진해왔으며, 도민의 요구를 반영한 합리적 예산 편성을 위해 2022년 예산안에 대한 대토론회도 개최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대상 기관도 기존 7개에서 10개 기관으로 확대했다.
또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시행에 맞춰 의회는 내부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던 인사권이 의회로 이양됨에 따라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조직을 강화했다. 의정홍보를 위한 홍보담당관실을 신설하고 인사권독립TF팀을 신설해 인사권 독립에 선도적으로 대응했다.
24회의 의정토론회를 통해 지역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14개 연구모임을 적극 운영하며 10건의 연구모임 연구용역 과제를 추진했다.
지방의회로서 자치분권의 기틀도 다졌다.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토론회 등을 열고 지방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자치분권2.0추진단 및 자치분권강화 소위원회 운영과 거버넌스센터 협약을 통해 도민 복리증진과 민주주의에 이바지하고자 했다.
코로나19로 도민과의 교류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신설한 홍보담당관실을 통해 언론과 SNS 소통을 강화하고, 도민 소통창구인 지역민원상담소 16곳의 운영을 본격화했다. 제2기 의정모니터를 출범시켜 도민 불편사항 제보, 의회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도민의 문화예술 소통 공간인 ‘다움아트홀’을 개관해 수준 높은 전시를 열고,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위기를 기회로 만들 앞으로의 1년
도의회는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 도민의 체감도 높은 의정 성과 창출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에 따라 인사위원회 설치, 인사운영 기본계획 수립 등 안정적인 인사운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인사권 독립 이후 조직운영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정책지원관을 적기 선발해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도의회 개원 70주년을 맞아 지방의회로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효율적인 공간 운용을 위해 청사재배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입법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입법평가팀을 신설하고, 다양한 입법전문기관과 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등 입법 평가의 전문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청렴도 2등급을 달성해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달성한 충남도의회는 평가분석 결과를 토대로 더욱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쳐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한 자치분권의 또 다른 주체인 시·군의회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자치분권의 다양한 주체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 의장은 “올해는 무엇보다 연구모임과 의정토론회부터 6월 정례회까지 11대 의회의 입법 및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모범적인 의회로 평가받고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임인년 새해 도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2-01-23
-
김지철 교육감,신년 기자회견 대전환의 시대, 충남미래교육 2030 추진 계획을 발표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지난1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사업 성과와 ‘대전환의 시대, 충남미래교육 2030’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김교육감은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 상황은 학교 교육이 멈춘 대위기 속에서 미래 교육에 대한 고민을 앞당겼다.”며, “변화의 속도와 폭을 예측할 수 없는 미래사회는 기존 교육체계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교육, 새로운 학교ㄴ의 모습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교육감은 “지난 한 해 충남교육은 코로나로 인한 교육격차와 학습결손을 줄이기 위한 교육회복에 역량을 모았다.”며,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충남교육의 성과를 강조하였다.
지난 1년 충남교육은 ▲유초중고 전체 유아와 학생들의 무상교육, 무상급식 완성 ▲교육격차 극복을 위한 교육회복 실천 ▲학생‧학부모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충남 학생온라인플랫폼 들락(樂)날락(樂) 운영 ▲충남형 학교민주주의 지수 진단 설문 실시 ▲문화 역량을 키우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학생인권센터 개소와 충남학생인권의 날 지정 ▲‘온마을이 학교다.’ 충남행복교육지구 2기 협약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제2기 학교 내 일제잔재 청산 사업 시작 등을 추진하면서 혁신교육의 성과를 갈무리하고 미래교육의 문을 열어가는 시간이었다.
더불어 김교육감은 “국내외 미래교육 연구 동향과 교육공동체의 의견 수렴, 교육전문가 자문을 통하여 충남미래교육 2030 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말하며 충남미래교육 2030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충남미래교육 2030은 그동안 노력해온 혁신 교육의 토대 위에서 현 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흐름에 맞게 교육을 전환하기 위해 5가지 전환과제를 도출하였다.”고 밝혔다.
5가지 전환과제는 교육과정 전환, 공간 전환, 생태 전환, 디지털 전환, 교육협력 전환이다.
첫째, 충남교육청은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해 교육과정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학교자율 특색과정’을 도입하여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로, 학생들의 학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 전환을 추진한다. 충남교육청은 학생의 요구와 선택을 반영한 교육과정 중심의 공간혁신,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첨단 ICT 기반 스마트 교실 구축, 저탄소, 그린에너지 사용, 미세먼지, 석면, 지진 등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생과 지역주민이 상호 교류하며 성장하는 지역 연계 시설 복합화를 적극 추진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학교를 만들 예정이다.
셋째로, 기후 위기와 환경재난에 대응하고 인간과 환경의 공존을 추구하는 생태 전환을 추진한다. 학교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석 연료 대신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학교를 점차 늘려간다. 또한 탄소중립을 위해 학교 교육활동 전 영역과 연계하여 실천중심 생태전환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학생생태시민위원회, 초록발자국 앱 활용, 가정과의 연계 등 학생주도의 생태 전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및 사회환경기관과 연계하여 생태 전환 협력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넷째로, 충남교육청은 디지털 학습 환경을 제공하여 개인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 플랫폼 ‘마주온’을 활용하여 학습자 중심 디지털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개인 맞춤 교육을 실현한다.
또한 대면·비대면의 혼합형 교육과정과 에듀테크 기반 교수・학습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학교 업무 최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습망, 안전망 확대로 교육협력 전환을 추진한다. 충남교육청은 코로나 대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학습과 돌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교 밖 학습망과 안전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협력망을 구축하고, 학교와 지역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으로 책임지는 교육자치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미래는 삶이고 생존이다.”며, “학생들이 시민으로서 인권을 보장받으며, 현재의 삶에서 행복을 찾고 사회의 성장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남미래교육 2030을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 그는 기자회견 말미에 충남청소년문학상 수상 작품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쓴 ‘심해의 고래’라는 시 일부를 인용하면서, “푸른 심해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모습은 바로 충남의 미래교육이다.”며, 푸르고 깊은 바다를 갈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첫 마음 그대로 학생 중심의 철학을 흔들림없이 이어가겠다.”라는 말로 기자회견을 마쳤다.
2022-01-14
-
김석환 홍성군수, 신년 기자간담회
홍성군청
[충청뉴스큐] “대망의 2022년은 그동안 추진해온 군정 성과를 가시화하고 홍성군을 충남혁신도시로 완성하기 위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한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임인년을 맞아 홍성군 출입 기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언론인과의 대화를 통해 새해 포부를 밝혔다.
2022년은 그동안 추진해온 지역개발사업을 마무리하면서 홍성군이 충남도청 수부 도시이자 균형발전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한 해 되도록 혁신도시 기반 지역 균형발전, 활력 있고 살맛이 나는 지역경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육성 등 7대 핵심과제에 역점을 두어 군정을 추진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쉼 없이 달려온 2021년을 돌이켜보며 “홍성군 최대 현안이었던 충남내포혁신도시 지정을 이루었고 서해선 고속전철 서울 45분대 직결, 충남대학교 내포 캠퍼스 가시화, 내포신도시 10,950세대 주택공급 등을 통해 기반을 마련했다”며 홍성이 충남혁신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군민들의 역량을 모아주길 당부했다.
또한, “검은 호랑이해를 맞이해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고 복된 한 해 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하며 “정론직필로 군정 발전을 방향을 제시해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22-01-13
-
소한 추위로 내모는 산단 조성 이젠 그만
예산군 고덕면 주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지난5일 지역주민들은 5일 소한의 추위속에도 아랑도않고 승인처인 충남도청앞에서 주민 생존 위협하고 지역소멸 부추기는 예당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불승인을 요구하며 집회에 나섰다.
예당2산단반대투쟁위원회 등 10여개 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이날 산단 불허 촉구 기자회견은 2020년 6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이후 기존 예당1산단의 관리감독 소홀, 벤젠 검출 및 대기오염, 각종 폭발․ 유출사고, 농업진흥지역 해제, 주민건강문제 등로 22년 1월 현재까지 심의가 보류된 상황이라며 인근인 제2산단사업 불승인을 충남도에 주장했다.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유치업종에 환경오염이 많이 배출하는 CO2, C22, C24 업종 배제방안 검토를 주문했으나 이들 투쟁위원회와 단체들은 산단 승인 후 규제가 풀리거나 업체 미 입주로 운영상 어려움으로 인해 결국 유해업종으로 채워지는 것을 더욱 경계하고 있어 승인 관청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환경 피해 우려에 대한 인근 주민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는 방안 역시 인근 예당1산단과 신소재산단 협의체조차 해당지역 주민들은 알지도 못한 채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과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불신만 키우고 있다.
더욱이 지역민들의 대다수가 농축산민들로 구성되어 있어 산단으로 농업진흥구역 22㏊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해체 승인되어 생존권마져 걱정하고 있다.
반대투쟁위는 기존 산단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되며 환경오명과, 지역공동체 파괴, 지역소멸을 부추기는 제2산단 조성은 불허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2-01-06
-
충남도,안면도 관광지 개발 ‘어벤져스’ 떴다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내년 첫 삽을 뜨며 충남도의 30년 숙원을 푼다.
최근 실시한 사업자 공모에 국내외 유명 기업이 ‘어벤져스’급으로 뭉쳐 도전, 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며 사업 추진에 파란불을 켰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면도 관광지 1·3·4지구 개발 사업자 공모를 실시, 온더웨스트 컨소시엄을 3·4지구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19, 경기 위축 및 관광·레저 분야 투자 기피, 부지 매입으로 인한 사업자 비용 부담 등에 따라 토지 사용 방식을 전체 매입에서 △전체 임대 △부분 매입 △전체 매입으로 조건을 완화해 실시했다.
이 결과 3개 컨소시엄이 응모했고, 외부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사업제안서를 비롯한 제출 서류에 대한 공모 조건 충족 여부 등 1차 평가를 최근 실시해 모두 적합 판정을 내렸다.
이어 20일 오후 관광개발, 금융, 회계, 법률 분야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꾸려 계획과 수행 능력 등 2차 평가를 실시, 3·4지구 개발에 응모한 온더웨스트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준을 충족했다고 최종 결론내렸다.
1지구는 1개 컨소시엄이 3·4지구와 함께 개발하겠다며 응모했으나, 사업자 선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 추후 재추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온더웨스트는 메리츠증권과 신세계건설, 한국투자증권, 미국 투자 전문회사인 브릿지락캐피탈홀딩스, 신한금융투자, 디엘이앤씨, 마스턴투자운용, 조선호텔앤리조트, 오스모시스홀딩스 등 국내외 9개 기업이 참여했다.
대표 기업은 메리츠증권이 맡았다.
온더웨스트는 사업제안서를 통해 ‘안면도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온전히 감싸 안으며 누리는 새로운 시그니처 서해 라이프 스타일’을 주제로 안면도 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오는 2025년까지 안면도 3·4지구 214만 484㎡에 1조 3384억 원을 투입, 호텔·콘도·골프 빌리지 등 1300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상가, 18홀 규모 골프장, 전망대, 전시관 등 휴양문화시설, 해안산책로 등을 조성한다.
온더웨스트는 특히 숙박시설 활용도 제고를 위해 물놀이 시설과 해외 유명 콘텐츠 전시관 등을 설치,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한다.
또 호텔 옥상에서 자연경관과 서해안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수영장을 개설하고, 3지구 끝자락인 둔두리 언덕까지는 산책로와 전망대를 설치한다.
도는 온더웨스트의 투자가 정상 진행될 경우, 생산 유발 2조 6167억 원, 고용 유발 1만 4455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양승조 지사는 “우리 도는 앞선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2년 동안 전국 56개 기업을 직접 찾아다니며 투자설명회를 진행하고, 투자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 이번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약 체결까지는 150일이 남아있지만, 행정력을 총동원해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계약을 맺겠다. 우선협상대상자의 특수목적법인 설립, 투자이행보증금 납부, 토지 매매·임대 계약, 조성 계획 변경 및 사업 시행까지 남은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2022년 하반기부터는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또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국도 77호선 고남-창기 간 4차선 도로 조기 완공 △원청교차로 개선 △안면도 해안관광 일주도로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난 14일 공사를 시작한 나라키움 정책연수원 건립과 안면도휴양림 지방정원 조성 사업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원산안면대교와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서해안 관광지도가 바뀌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과 충남 서산공항 건설 등은 서해안 신관광벨트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할 것”이라며 “서해안 신관광벨트의 중심인 안면도의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4만 1735㎡에 총 1조 8852억 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테마파크와 연수원, 콘도, 골프장을 건립해 세계적인 수준의 사계절 명품휴양 관광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계획이다.
2021-12-22
-
이종화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홍성 만들 것”
이종화(국민의힘·홍성2) 충남도의원이 지난20일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홍성을 만들겠다"며 내년 6월 1일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홍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홍성군청 행정홍보지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렴하고 능력 있으며 추진력이 좋다는 군민들의 인정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지막 열정을 쏟아 홍성군을 서해안의 중심으로 재탄생 시키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 극복 ▲농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산물유통센터 건립과 농업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성팝랜드(가칭) 조성 ▲천년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홍주성·결성읍성 복원, 죽도 해상케이블카 등 관광 인프라 구축 ▲신규문화사업 개발 ▲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보조금 지원 ▲미래산업 드론센터 유치 ▲교육특성화지구 조성 등을 약속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홍주의 옛 영광을 누릴 수 있는 홍성군이 되도록 10만 군민과 함께 비상해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홍성이 열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강조
2021-12-21
-
충남혁신도시 관문 ‘삽교역’ 2025년 문연다
충남도가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했다.
내포신도시와 국가대동맥인 서해선 복선전철(이하 서해선)을 잇는 관문이 될 예산 ‘삽교역’ 신설 결정을 마침내 이끌어냈다.
양승조 지사와 황선봉 예산군수는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획재정부가 총사업비심의위원회를 통해 삽교역 설치비를 반영한 서해선 총사업비 변경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0년 기본계획 수립 당시 서해선 기점을 홍성군 금마면 장항선 화양역에서 홍성역으로 변경하고, 삽교읍 지역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장래역’으로 고시했다.
장래역은 역사 부지를 우선 확보하고 선형을 직선화 한 후 장래 주변 환경 변화에 따른 여객 수요 증가 시 설치하는 정거장을 의미한다.
장래역 지정 이후 삽교읍 지역은 △인근 내포신도시 충남혁신도시 지정(2020년 10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서해 KTX’ 반영(2021년 7월) 등 여객 수요 증가 요인이 꾸준히 발생했다.
국토교통부가 2018년 실시한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도 삽교역 이용 여객은 2030년 기준 1일 8505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도와 예산군은 삽교역 신설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며, 신설 역사 사업비에 대한 지방예산 투자 계획을 제출해 기재부의 승인을 받아냈다.
양 지사는 “서해선 KTX 직결 사업 선정에 이어 삽교역 신설을 본궤도에 올렸다”라며 “홍문표 의원과 황선봉 군수, 지난 1년 간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힘을 보태주신 예산군민 여러분, 관심을 갖고 성원해주신 220만 도민과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해선 총사업비 변경 승인으로 삽교역은 내년부터 2년 동안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2년 동안의 공사를 거쳐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서해선 개통(2023년) 이후 경부고속철도까지 연결되면, 삽교역은 서해선을 운행하는 KTX 열차 정차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삽교역 설치가 마무리되면, 서해선이 놓이는 도내 모든 시군에 정차역이 건설돼 도민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충남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이를 통한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 사업으로 포함된 ‘내포-태안 연결 철도’의 차기 국가계획 신규 반영 가능성도 높여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내포-태안 연결 철도는 삽교역에서 태안 안흥항까지 57.6㎞ 규모로, 예상 사업비는 1조 5537억 원이다.
양 지사는 “국토부, 국가철도공단, 예산군과 긴밀히 협조해 삽교역이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예산과 홍성, 내포신도시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후속 조치 발굴·추진에도 만전을 기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삽교역 신설 결정으로 충남혁신도시의 더 큰 완성을 향한 마중물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는 KBS 충남방송을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 유치, 충남스포츠센터와 도립미술관 건립 등 충남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삽교역이 설치되는 서해선은 홍성에서 경기 화성 송산까지 총연장 90.01㎞ 규모로, 4조 9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개통한다.
현재는 궤도와 전기 등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으로, 11월 말 기준 공정률은 81%에 달하고 있다.
서해선-경부고속철도 연결 사업은 서해선과 연결되는 신안산선이 민자 사업으로 바뀌며 직결에서 환승 방식으로 변경되고, 이동 시간이 기존 57분에서 1시간 40분으로 늘어남에 따라 도가 제시한 대안이다.
사업 구간은 경기 화성 향남에서 평택 청북까지 7.1㎞이며, 사업비는 5491억 원이다.
두 노선이 연결되면 서해선에도 KTX 열차가 운행하며 홍성에서 서울까지 이동시간은 2시간에서 45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이 사업은 현재 ‘광명-평택 2복선화’와 함께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이 발주된 상태다.
2021-12-16
-
충남도,어린이·청소년 ‘무상버스’ 전국 첫 도입
충남도 내 어린이와 청소년도 내년 4월부터 시내·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한다.
도가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에 이어 만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버스비 무료화 정책을 도입, 교통복지의 역사를 다시 쓴다.
양승조 지사는 1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교통 이용 지원 사업에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18세 이하 버스비 무료화 정책은 어린이·청소년 이동권 보장 및 교통복지 확대, 대중교통 활성화, 저비용사회 구현 등을 위해 15개 시군과 힘을 모아 마련했다.
대상 인원은 도내에 거주하는 26만 790명으로, 만 6∼12세 어린이 14만 2682명, 만 13∼18세 청소년 11만 8108명 등이다.
만 5세 이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의해 보호자 동반 시 무료로 버스를 탑승하고 있다.
시행 시기는 내년 4월로, 같은 해 3월 시범 운영을 거친다.
혜택은 ‘충남형 교통카드’를 이용해 먼저 버스비를 지불한 뒤, 1일 3회 이용분에 한해 환급받는 방식으로 받게 된다.
도내 청소년 1인 당 버스 이용 횟수가 연평균 301.9회이고, 카드 기준 버스요금이 1180원인 점을 감안하면, 청소년 1인 당 연간 35만 6242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내년 소요 예산은 9개월분 216억 원으로, 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이를 위해 양승조 지사와 황명선 논산시장 등 15개 시군 시장·군수는 지난 5월 27일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1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를 열고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를 위한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 지원 사업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는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가 본격 시행되면 △가계 교통비 부담 완화 △버스 운수회사 재정지원 효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기여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도의 버스비 무료화 사업을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더 넓게 확장한다”라며 “이제 충남의 버스는 지역의 미래인 어린이·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실어 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국가 의무 무상교육이 고등학교로 전면 확대된 것처럼, 이제 무상교통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전면 확대돼야 한다. 특히 버스 외에는 마땅한 대중교통수단이 없는 충남에서는 더욱 실질적인 교통복지가 필요하다”라며 저비용·상생연대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2019년 7월 도내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에는 등록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에는 국가유공자 유족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지원 사업을 넓혀왔다.
총 대상 30만 852명 중 충남형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인원은 19만 7649명으로 65.7%의 발급률을 기록 중이다.
이들의 시내·농어촌버스 이용 횟수는 총 3261만 1082회, 월 평균 5.5회로 나타났다.
202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