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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디지털 아카이브 서비스 개시

1964∼현재까지 시립예술단·문화예술회관의 공연·전시 자료 수록

김민주 기자 2020-03-25 14:18:58

 

대구문화예술회관

 

[충청뉴스큐]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활동한 예술가들은 어떤 분들일까? 1964년부터 현재까지 시립예술단과 문화예술회관의 발자취는 어땠을까?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인 문화예술회관이 기획한 공연·전시의 흐름과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사이트가 구축됐다.

1990년 공연장을 개관한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991년 전시장, 1993년 예련관, 2000년 야외음악당을 차례로 개관하며 오랜 기간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이에 문예회관은 지난 30여년의 긴 역사를 되돌아보고 명실상부한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회관과 시립예술단이 기획한 공연·전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했다.

인터넷을 통해 ‘디지털 아카이브’에 접속하면 시립국악단을 비롯한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 인문학극장까지 디지털로 변환된 팜플렛과 프로그램북을 통해 과거의 다양한 공연·전시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인쇄물로 보관되어 있던 ‘1964년 시립교향악단 창립기념공연 팜플렛’, ‘1991년 문화예술회관 미술관 개관기념도록’ 등 종이자료를 디지털파일로 변환해 행사명, 주요참여자, 장소 등 관련 단어로 검색이 가능하다.

따라서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의 어느 예술가가 어떤 공연·전시에 참여했는지, 대한민국의 어떤 예술가가 초청됐는지, 월드컵축구대회 등 대규모 행사기간 어떠한 공연·전시를 개최했는지 등 여러 궁금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지휘자, 연출자, 출연진, 작가, 참여단체 등 중견 예술인, 예술단체들의 활약상과 변천사 그리고 당대 문화예술계의 이슈와 화제도 더듬어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대구문화예술회관 디지털 아카이브’는 대구예술의 역사를 시민들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예술계 종사자들과 연구자, 학생들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이번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은 예술사 정리와 아카이브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요즘, 지역 예술사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활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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